1.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쿠팡 주식이 거래 첫날 공모가인 35달러보다 40% 오른 49달러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쿠팡의 시가총액 100조원을 넘어서며, 올해 뉴욕증시에서 기업공개를 한 기업 가운데 최고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쿠팡 측은 기업공개로 조달한 자본으로 인프라에 투자하고 5만개의 추가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 오뚜기가 판매하는 미역제품 '옛날 미역'에 중국산이 혼입됐다는 의혹에 대해 오뚜기 측이 공개 사과했습니다.

오뚜기는 미역을 공급하는 업체 중 한 곳이 원산지 표시 위반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며 아직 정확히 밝혀진 사실은 없지만 고객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해당 제품을 자진 회수 한다고 밝혔습니다.

해양경찰은 미역납품 업체 한 곳을 원산지표기 위반과 밀수 등 일곱가지 혐의로 수사를 하고 있습니다.

3. 오비 맥주가 카스 맥주병을 갈색병에서 투명한 병으로 교체한 올뉴 카스 제품을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오비 맥주는 맥주 맛에는 변화가 없지만 카스의 청량감과 신선함을 강조하기 위해 투명병을 도입한다고 밝혔는데요,

그동안 맥주업계는 햇빛 노출에 따른 변질과 보존기간 때문에 갈색병을 사용해 왔습니다.

4. 최근 반려동물 보험이나 날씨, 도난 등 특정 상황에 대비한 소액단기보험이 인기죠, 이른바 '미니보험'으로도 불리는 이 보험의 보험기간이 최대 1년으로 확정됐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소비자가 소액단기보험을 갱신할지 말지 판단해볼 수 있도록 보험 기간을 짧게 적용한 거라고 설명했는데요,

최대 보험금은 5천만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