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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출장비 부정수급자, 3개월 동안 2,898명
2021-03-12 12:45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3월 12일 (금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태현 변호사, 박성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백성문 변호사

[황순욱 앵커]
LH 내부 보고서에 따른 내용입니다. 단 3개월 동안, 5억 원에 달하는 출장비를, 출장 가지도 않았는데 다 타갔다고요?

[백성문 변호사]
사실 저는 이 LH공사 내부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만큼이나 이게 더 충격적이더라고요? 이건 어느 정도 도덕적 해이가 심각한지를 단적으로 알 수 있는데요. 아주 긴 기간도 아니고요. 지난해 3월부터 5월, 딱 3개월 본 겁니다. 지금 LH공사의 직원이 9천 800명 쯤 되거든요? 그 중에 거의 3천 명 정도 되는 사람이 허위 출장비로 부정수급을 해갔다는 거예요. (앵커 : 전체 3명 가운데 1명은 항상 허위출장비를 타갔다) 이게 쉬웠으니까 했겠죠. 이런 식이에요. 출장을 가면 보통 어디로, 어떤 업무로. 그게 나와야 하잖아요. 어디로 갔는지, 어떤 업무를 하러 갔는지 전혀 밝히지 못해서 부정수급으로 확인된 것만 30% 직원이 되는 거고요. 이 직원들 어떻게 됐을까요? 보통은 징계를 하는 게 일반적이겠죠? 그냥 허위로 받아간 출장비를 돌려받는 것으로 정리를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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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위지혜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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