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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현역 정치인도 만났다…정계 등판 ‘초읽기’?
2021-06-01 12:30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6월 1일 (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성완 시사평론가, 손정혜 변호사, 장성철 공감과논쟁 정책센터 소장

[황순욱 앵커]
윤 전 총장이 강릉에서 만난 사람이 또 있습니다. 사진을 함께 보실까요? 국민의힘 4선 중진이자 강릉이 지역구인 권성동 의원인데요. 이 두 사람, 1960년 생으로 검찰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출신 학교나 검찰 기수는 다르지만 어떤 인연이 있을까 살펴봤더니 어린 시절에 같이 뛰어놀았던 친한 친구 사이라는 겁니다. 윤 전 총장과 권성동 의원에 인연에 대해서 단골 식당 사장님 이야기 다시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윤 전 총장과 권성동 의원 오랜 인연이 있는 셈인데 소장님 혹시 이 둘이 왜 만났고 누가 먼저 만나자고 했고 이런 이야기를 취재해오신 게 있다고요?

[장성철 공감과논쟁 정책센터 소장]
제가 뒷얘기를 조금 취재해 왔는데요. 지난주 수요일이죠. 26일에 윤석열 전 총장이 먼저 권성동 의원한테 전화를 했대요. (윤 전 총장이 먼저요?) 네 먼저 전화했대요. 내가 주말에 강릉에 가는데 혹시 시간 되시거나 강릉에 있으시면 만날 수 있냐 그랬더니 ‘마침 내가 가니까 만납시다’라고 했대요. 그랬는데 권성동 의원이 생각해 보니까 너무 오랜만에 만나니까 둘이 만나는 건 조금 쑥스럽다고 생각했대요. (어릴 때는 친했지만 오랫동안 안 만났기 때문에.) 그래서 알만한 두 분을 같이 모시고 가서 네 분이 만났답니다. 그런데 식당도 윤석열 전 총장 측에서 예약을 해서 갔더니 정말 다 공개된 자리여서 깜짝 놀랐다는 거예요.

그래서 앉아서 이렇게 먹고 있는데 주위에 있는 식사하던 분들이 ‘윤석열이다.’ 이런 식으로 해가지고 심각한 얘기를 못하겠더랍니다. 그래서 거기서는 원론적인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아까 식당 주인께서 이야기한 것처럼 사진 찍어 달라고 하는 거 다 찍어주시고 그랬다고 하는데. 호프집으로 옮겨서 정치 어떻게 할 거냐. 이거 정말 당 입당해야 되는 거 아니냐. (권 의원이 먼저 물어봤군요?) 네. 물어봤더니 제3지대에서 뭔가를 하겠다는 얘기를 안 하더래요. 그렇다고 워낙 국민의힘에 입당할게. 이런 얘기도 안했는데 그런 얘기를 하는 걸 봐서 권성동 의원은 100% 국민의힘에 입당할 거라고 확신을 해서 언론에 얘기했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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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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