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랑야랑]민주당의 ‘스톤연맹’ 때리기 / 청와대, 이번엔 ‘독일 국기’ 실수?
[채널A] 2021-06-16 19:48 뉴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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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여랑야랑, 정치부 이동은 기자와 함께합니다. 첫 번째 주제 볼게요. '스톤연맹 때리기', 전혀 짐작이 안 되네요. 스톤연맹이 뭡니까.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Q. 연맹이라면 두 사람이 같은 편이라는 이야기인 것 같은데, 왜 스톤연맹일까요?

두 사람 다 이름에 '석'이 들어가잖아요. '석' 하면 한자로 돌 석이 떠오르다보니, 영어로 스톤을 붙인 겁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지지자들이 만든 일종의 애칭인데요.

참고로 두 사람 모두 이름에 '돌 석'자를 쓰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Q. 제목이 스톤연맹 때리기 라는 걸 보니까, 공격을 당하고 있나보죠?

이준석 대표와의 허니문 기간이 벌써 끝난걸까요.

민주당의 공격이 시작됐는데요.

인위적인 할당제가 아닌 능력을 우선하겠다는 이 대표 발언을
문제삼았습니다.

[송영길 / 더불어민주당 대표]
최근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께서 당선되셔서 소위 능력주의, 여성 할당제 반대를 하셔서 상당히 우리 사회에 논쟁이 될 것 같습니다.

박용진 민주당 의원도 "능력주의와 경쟁 원칙만으로는 공동체를 지킬 수도, 경제 성장을 이룰 수도 없다"고 꼬집었는데요.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아예 '이준석 현상'을 '이모모 현상'이라고 불렀습니다.

[이재명 / 경기도지사]
최근에 소위 '이모모 현상'이라고 부르는 야당의 이 대변혁도 사실 국민들이 기성정치권에 대한 불신, 분노를 넘어서서 바꾸겠다….

Q. 듣는 이모 씨 기분이 좋진 않을 것 같은데, 이준석 대표 견제는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나오고 있죠?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총대를 메고 있는데요.



"대선 경선 일정도 미리 앞서나가면 불필요한 오해와 논란을 불러일으킨다"고 지적했습니다.

Q. 스톤연맹의 또 다른 사람, 윤석열 전 총장은 어떤 공격을 받고 있나요?



김남국 민주당 의원은 대선 출마할 거면 이제 견학은 그만 다니고 행동하라, 기자들 질문에 직접 답을 좀 하라고 했고요.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윤 전 총장 화법이 뚜렷하지 않고 국민이 잘 못 알아듣게 말씀하신다"고 박한 평가를 내렸습니다.

스톤연맹을 향한 안팎의 공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 같습니다.



Q. 다음 주제 보겠습니다. '이번엔 독일 국기'. 무슨 얘기일까요?

문재인 대통령은 오스트리아에 이어 스페인을 국빈방문 중인데요.

청와대가 공식 SNS에 오스트리아의 수도원을 찾은 문 대통령 소식을 전하며 오스트리아 국기가 아닌 독일 국기를 올렸습니다.

Q. 독일 국기와 오스트리아 국기는 색깔이 전혀 다른데요.



일부 누리꾼은 "오스트리아가 알면 좀 짜증 낼 듯" "청와대 공식 계정이 국기를 틀리게 입력하는 게 말이 돼요?" 등 날 선 반응을 보였는데요.

지금은 오스트리아 국기로 수정돼 있습니다.

Q. 저희가 G7 정상회의 사진을 잘못 올렸다고 지적한 게 불과 이틀 전인데요. 뭔가 시스템에 문제가 있어 보이네요.

바로 이 사진이었죠. 정부 공식 SNS에 남아공 대통령을 자른 G7 회의 사진을 올려서 비판을 받았었는데요. 



박수현 대통령 국민소통수석은 오늘 "의도를 갖고 한 것은 아니지만 많은 언론이 외교적 결례가 아니냐고 지적했고 바른 지적으로 본다"며 "신중하게 접근하겠다"고 했는데, 다짐이 무색하게 곧바로 문제가 터진 겁니다.

청와대는 이번에도 "담당자 실수"라고 해명하고 있습니다.

Q. 그러고보면, 지난달 국제 행사 개막식 때 서울 대신 평양 위성 영상을 튼 적도 있었죠.



네, 국제 망신이 되지 않도록 철저히 확인했으면 좋겠습니다.

Q. 입장 바꿔서 다른 국가가 실수라면서 태극기를 잘못 올리고, 우리 대통령을 빼버리면 기분이 좋지 않겠죠. 여랑야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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