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1년 9월 9일 (목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백성문 변호사, 전지현 변호사,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황순욱 앵커]
여당 소식도 짚어보겠습니다. 이낙연 전 대표의 얘기로 살펴볼 텐데요. 이 전 대표가 광주에서 의원직 사퇴를 전격 선언했습니다. 이낙연 전 대표는 기자회견 도중에 울컥하는 모습도 보였는데요. 오늘 한 인터뷰에 출연해서 그 이유를 다시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들어보시죠. 이낙연 전 대표가 국회의원 배지를 던지겠다고 사퇴를 선언한 어제는 1차 국민선거인단 투표를 시작하는 날이었습니다. 이 전 대표가 현시점에서 의원직을 던지겠다고 선언한 이유. 시점이 굉장히 의미가 있을 거 같아요.
[전지현 변호사]
시점이 이제 1차 국민선거인단 온라인 투표 시작일이거든요. 그때 맞춰서 던진 거란 말이에요. 던진 이유는 뭐냐면 민주당, 민주주의 가치를 위해 모든 것을 던져 정권을 재창출하기 위해서라는데. 정권 재창출이 이재명 지사가 창출한다는 건 아니고 본인이 한다는 거니까. 본인이 이기기 위해서 저런 승부수를 던진 게 아닌가 싶은데. 저는 어제 신문 헤드라인만 보고 후보직을 사퇴한 줄 알았는데, 의원직 사퇴더라고요. 그걸 얘기했더니 사람들이 ‘의원직 사퇴.’ 그러던데. 모든 것을 본인은 던진다고 했지만 예전에 윤희숙 의원 보고 쇼라고 하면서 여기에서는 쇼라고 얘기 안 하잖아요. 그게 주목을 끌만한 그런 모든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게 과연 승부수가 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일단 부정적인 평가가 조금 더 많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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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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