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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전 총리, 혈액암 투병 끝 별세
2021-10-14 11:39 정치

 이완구 전 국무총리. 사진=뉴시스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오늘(14일) 별세했습니다. 향년 71세입니다.

충남 청양 출신인 고인은 3선(15·16·19대) 국회의원과 충남도지사를 지냈습니다.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거쳐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5년 2월 총리직에 올랐지만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에 연루돼 63일 만에 불명예 퇴진했습니다.

2017년 12월 대법원으로부터 성완종 리스트 의혹에 대해 무죄를 확정받은 후 21대 총선 불출마와 정계 은퇴를 선언한 바 있습니다.

고인은 2012년 혈액암의 일종인 '다발성 골수종' 판정을 받고 골수 이식 후 완치됐지만, 암이 재발해 투병을 계속 해왔습니다.

빈소는 서울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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