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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음주운전’ 발언에…송영길 “조심했어야”
2021-11-12 12:44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11월 12일 (금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백성문 변호사,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하종대 보도본부 선임기자

[황순욱 앵커]
이재명 후보는요. 각종 설화로 최근에 또 곤혹스러운 상황을 맞닥뜨렸죠. 이틀 전입니다. 관훈 클럽 토론회에 참석했던 이재명 후보가 자신과 윤석열 후보를 각각 음주운전자, 그리고 초보 운전자로 비유해서 논란에 휩싸였죠. 그때의 발언을 다시 한번 들어보시죠. 이재명 후보가 이런 말실수 안 하려고 지금 6일째. 기자들 질문에도 답을 하지 않고 침묵을 지키고 있는데. 이 토론회에 나가서 했던 이 말 때문에 또 설화에 휩싸였었죠. 그러다 보니까 송영길 민주당 대표가 이런 말도 했어요. 이 말은 조금 진짜 조심했어야 되는 말이다. 이렇게 아쉬움을 표했다고요.

[백성문 변호사]
사실 이재명 후보가 어떤 뜻으로 했는지 해석을 해보면. 그러니까 이 후보 캠프 측 이야기를 들어보면 그런 뜻으로 한 것 같아요. 그러니까 아무래도 정치 초보인 윤석열 후보보다는 어쨌건 경력이 많은 내가 하는 것이 낫다는 취지를 이야기하다가. 갑자기 난데없이 이제 음주운전자와 초보 운전자 이야기를 하면서 논란이 커진 것이 아니겠습니까. 제가 해석을 하면 충분히 이해가 된다는 말씀드렸는데. 그렇게 해석을 해서 해명을 해야 될 상황이면 실수한 겁니다.

(그러니까 송영길 대표도 이거를 감싸주지는 못할망정. 이거는 조금 조심했어야 되었다. 쓴소리를 한 거죠.) 이게 사실 얼마 전에 윤석열 후보도 소위 전두환 씨 옹호 발언 그것도. 뜻을 보면 무슨 뜻인지 알겠다인데. (결국 사과했잖아요.) 그게 해명을 해야 되었잖아요. 그러다 결국 사과해야 되는 거거든요. 그거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생각이 들고. 이게 해석이 어떻게 되느냐가 문제가 아니라 사람들 입장에서. ‘아니 그러면 음주운전해도 괜찮다는 거야?’로 들릴 수 있기 때문에. 이런 말실수는 정말 줄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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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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