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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톡톡톡]못 믿을 주식 리딩방…70대 피해 1년 새 4배
2021-11-12 13:48 뉴스A 라이브

1. 주식 투자자가 많아지다보니 어떤 종목을 사고 팔지 찍어주는 이른바 주식리딩방 피해도 급증하고 있죠.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접수된 유사투자자문서비스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총 2832건.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었습니다.

특히 70대 피해 건수는 작년보다 4배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소비자원과 서울시는 올해 말까지 소비자 피해 주의보를 발령하고 대대적인 감독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2. 오늘부터 직영과 알뜰주유소를 시작으로 유류세가 반년동안 20% 인하됩니다.

휘발유 기준으로 리터당 164원 정도씩 내려가는 셈인데요. 경유는 116원, LPG 부탄은 40원씩 내려갑니다.

전체 주유소의 대략 20% 차지하는 정유사 직영주유소와 알뜰주유소는 오늘부터 바로 유류세 인하분이 가격에 반영됩니다.

반면 민간이 운영하는 개별 주유소들은 소비자가격을 직접 정하다 보니 유류세 인하분이 반영되는데 1~2주 정도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3. 국내 은행의 가계 대출금리와 수신금리 간 격차를 예대마진이라고 하는데요. 이 예대마진이 약 11년 만에 최대치로 벌어졌습니다.

지난 8월 국내 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예대금리차는 2.1%포인트를 기록했는데요. 2010년 10월 이후 최고 기록입니다.

이는 예금금리는 연 1% 초반대인 반면, 대출금리는 하루가 다르게 치솟고 있기 때문인데요. 예대금리차가 커지면 은행의 수익성은 좋아지지만 돈을 빌린 차주의 이자부담은 늘어나게 됩니다.

정부의 대출규제가 내년에도 계속 될 예정이어서 향후 예대금리 격차가 더 커질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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