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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기 사망에 검찰 ‘당혹’…대장동 수사 향방은?
2021-12-10 12:35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12월 10일 (금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백성문 변호사,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하종대 보도본부 선임기자

[황순욱 앵커]
자, 앞서 기자가 연결해서. 기자 연결로 전해드렸던 것처럼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이죠. 이 가운데 한 명인 유한기 전 개발사업본부장이 오늘 오전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유한기 전 본부장은 성남 도시개발공사 내에서 현재 재판을 받고 있는 유동규 씨에 이어서 이른바 유투. 유동규를 유원, 그리고 유한기 전 본부장은 유투로 불리면서. 한 마디로 이인자로 통했던 인물이고도 합니다. 유한기 전 본부장은요. 지난 2014년 8월에 천화동인 4호, 5호의 소유주죠. 남욱 변호사와 정영학 회계사로부터 한강유역환경청 로비 명목으로 2억 원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었습니다. 어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유한기 전 본부장에 대해서 바로 이 부분. 이 뇌물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한 상황이었습니다. 지금 갑작스러운 상황에 조금 많이들 당황했습니다.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그렇죠. 당황하죠. 검찰도 입장을 냈고요. 안타깝다는 입장을 냈고 지금 정치권도 이제 어떤 내용이지 하는 부분을 파악하고 있는 것 같아요. 말씀하신 것처럼 유한기 씨 같은 경우에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가 되었습니다. 어제. 남욱 변호사하고 정영학 씨로부터 2억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인데요. 이분이 민간 업자, 대장동 민간 업자를 그 선발하는 평가위원회 위원장도 했어요. 그래서 여러 가지로 이제 연관되어 있는 부분이 많아서 수사를 하고 있었고. 그리고 이제 14일 날 구속영장 실질 심사를 하기로 되어있었는데 그거를 앞두고서 본인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어쨌든 뭐 이 상황은 조금 더 수사가 이루어져야 될 거 같아요. 어떤 연유로 이렇게 되었는지. 이분이 정말 극단적 선택을 한 것이 맞는 건지 하는 부분에 대한 수사가 조금 이루어지고 나면. 사실 관계가 조금 더 명확해지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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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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