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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뜻, 탈당 권유”…정청래 의원 ‘이핵관’ 폭로
2022-01-19 13:02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1월 19일 (수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수민 시사평론가, 김효은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윤희석 국민의힘 선대본 상임공보특보

[황순욱 앵커]
사찰 문화재 관람료 징수를 비판했다가 봉이 김선달이라고 비판을 했다가 불교계와 갈등을 빚은 더불어민주당의 정청래 의원이요. 이재명 후보 측의 핵심 인물들로부터 탈당 권유를 받았다고 본인이 스스로 SNS에 밝혔습니다. 정청래 의원은 어제요. 자신의 SNS에 이른바 이핵관, 이재명 핵심 관계자 이핵관이 찾아왔다면서 이재명 후보의 뜻이라면서 불교계의 지금 분위기가 심상치가 않으니 정청래 의원 당신이 조금 자진 탈당하는 게 어떠냐 이렇게 제안을 받았다는 겁니다.

이어서 정 의원은요. 자신은 컷오프 때도 탈당하지 않았다면서 내 사전에 탈당과 이혼은 없다고 단호하게 거절을 하고 돌려보냈다고 언급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청래 의원은요. 탈당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다시 한번 재차 강조하기도 했는데요. 정청래 의원의 이른바 이핵관의 탈당 권유 주장 이에 대해서 송영길 대표는 이런 답을 내놨습니다. 정청래 의원은 이재명 후보 측 핵심 관계자 이른바 이핵관이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민주당 내에서 이 핵심 관계자, 핵관 이런 표현이 나온 건 지금 처음이에요. 원래는 윤핵관이라고 해서 국민의힘 내부에서 많이 나왔던 이야기였는데 정청래 의원이 이핵관이라는 표현을 처음으로 썼습니다?

[김효은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글쎄요. 아마 정청래 의원이 어제 페북에 올린 글을 보면 굉장히 조금 고통스러운 심경을 조금 표출한 것 같습니다. 작년에 국정감사에서 한 발언이 본인이 잘 모르고 했다고 해서 두 번 사과를 했고요. 어쨌든 그게 굉장히 당에 부담이 되어서 당의 당 대표하고 이재명 후보조차도 사과를 했고요. 엊그저께 같은 경우는 정세균 전 총리를 비롯한 30여 명의 또 의원들이 가서 108배까지 했고 그런 진정성들이 조금 수용되지 않은 과정에서 아마 상처를 많이 입은 것 같은데요. 저도 이핵관이라는 표현을 왜 굳이 썼는지는 조금 의문입니다. 근데 지금 이제 이게 단어가 이러다 보니까 마치 윤핵관에 버금가는 무엇인 것처럼 들려버렸어요.

근데 이제 아마 이렇게 했겠죠. 이재명 후보하고 조금 가까운 의원 한 명이 와서 이야기를 하더라 이런 상황이었던 것 같습니다. 의원들이 170명이 넘으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보통 누구랑 조금 가까운 사람 이런 거를 약간 요즘 윤핵관에 빗대어서 불쑥 나온 것 같고요. 사실 윤핵관이라는 표현하고 너무 다른 게 윤핵관은 뭔가 권한을 가지지 않은 자들이 뭔가 비밀스럽게 조금 후보한테 영향을 미쳐서. (굳이 또 그렇게까지. 예.) 당에 뭔가 전체적인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그런 뜻에서 나온 것 같습니다. (이핵관은 좋은 거고 윤핵관을 나쁜 것처럼 지금 이야기가 들리는데요.) 그건 아니고요. 등가는 아니다. 그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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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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