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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 “이재명 패배는 文탓…이런 대통령 태어나면 안 돼”
2022-03-25 13:13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3월 25일 (금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수민 시사평론가, 백성문 변호사

[황순욱 앵커]
대선 기간 이재명 상임고문을 공개적으로 지지했던 인물이죠. 바로 도올 김용옥 씨가 이번에는 대선 패배의 가장 큰 원인으로 문재인 대통령을 지목했습니다. 민주당은 대선 패배 이후에 쇄신을 외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 내에 그리고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친문재인 그리고 친이재명계로 나뉘면서 서로 네 탓 공방을 치열하게 벌이고 있는 모습입니다. 지방 선거를 앞두고 이런 모습이 그렇게 좋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도올 김용옥 씨 같은 경우에는 이재명 상임고문을 굉장히 강하게 지지를 했던 건 알겠습니다만 지금 현 대통령을 저런 식으로까지 비판을 하네요?

[백성문 변호사]
그러니까 저도 보고 깜짝 놀랐는데요. 일단 지지하는 분들이야 저렇게 생각할 수 있죠. 저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의 생각의 자유를 가지고 저희가 왈가왈부까지 할 건 아닌 것 같은데. 지금 문제는 이제 말씀하셨던 것처럼 이번 대선이 정말 민주당 입장에서 보면 안타깝게 패배를 한 거죠. 0.7% 차이에 불과했기 때문에 그런데 아이러니하게 그 반대로 너무 작은 표차로 패배해서 누구 책임인지가 조금 애매해요. 예를 들어서 문재인 대통령 때문에 조금 이 나머지 0.7%를 메꾸지 못했다고 또 이게 보는 이재명 상임고문을 지지하는 분들도 있고 또 이제 문재인 대통령이나 지금 이낙연 전 대표를 지지하는 분들 입장에서는 후보가 조금 아쉬웠다. 그래서 0.7% 부족했던 거 아니냐. 이렇게 해서 대선 패배 원인을 가지고 소위 지금 말 그대로 계파 간에 갈등이 생길 수밖에 없는 그런 구도라는 말이죠?

물론 아까 지금 김수민 평론가가 설명해 주셨던 것처럼 여러 가지 다양한 계파 스펙트럼이 있긴 하다 해도 박홍근 원내대표가 이제 선임이 되었다는 건 그래도 주류가 이제. (이재명계로 바뀌었다?) 이재명 상임고문계로 조금씩 변해가는 과정이라는 말이죠? 그 과정에서 지방 선거까지 소위 아까 말한 그 검수완박 논란에서부터 이 집안싸움까지 만약에 커져간다면 그거는 민주당 입장에서는 그리고 또 이재명 상임고문의 정치적 앞으로 미래를 위해서는 바람직한 상황은 절대 아니라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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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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