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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바이든 오늘 방한…윤 대통령과 삼성전자 방문
2022-05-20 11:56 뉴스A 라이브

[앵커]
오늘 오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박 3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합니다.

윤 대통령은 역대 가장 빠른 취임 11일 만에 첫 한미 정상회담을 하는데요.

이를 하루 앞두고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기술동맹' 행보를 합니다.

대통령실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질문1) 송찬욱 기자, 오늘 한미 정상의 첫 만남은 어디서 하게 되는 건가요?

질문2) 내일 첫 정상회담도 주목이 되는데요. 어떤 부분에 초점이 맞춰지는 건가요?

[리포트]
경기 평택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입니다.

글로벌 공급망 협력과 경제 안보 일정인데요.

오늘 오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오산공군기지를 통해 입국해서 곧바로 평택으로 향할 예정입니다.

여기서 윤 대통령과 첫 만남을 하고요.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 그리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함께 공장 시찰을 할 계획입니다.

한미 정상은 현장에서 연설도 하는데요.

양국의 기술동맹을 선언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2) 내일 첫 정상회담도 주목이 되는데요. 어떤 부분에 초점이 맞춰지는 건가요?

오늘 윤석열 대통령이 취재진에게 한 얘기를 전해드리면요.

윤 대통령은 "국제사회에 많은 변화가 있기 때문에 한미 동맹 관계도 더 튼튼해지고 더 넓은 범위를 포괄하는 동맹으로 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미 동맹을 공고화하겠다는 뜻입니다.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 IPEF 참여를 견제하는 중국과의 관계에 대해선 "제로섬으로 볼 필요는 굳이 없다"라며
"중국과의 경제 관계도 잘 해나가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내일 한미 정상회담 의제는 북한 도발 대응, 경제안보 협력, 국제현안에 대한 조율 등입니다.

정상회담을 한 뒤 이곳 대통령실 지하 1층 강당에서 양국 정상이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공동선언문도 발표될 예정입니다.

이후 대통령실 인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만찬을 함께하고,

바이든 대통령 방한 마지막 날에는 오산미군기지를 동반 방문해 한미 장병을 격려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대통령실에서 채널A 뉴스 송찬욱입니다.

영상취재: 이성훈 조세권
영상편집: 차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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