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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 피의자, 경찰서 주차장서 수갑 풀고 도주
2022-09-16 13:57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9월 16일 (금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수민 시사평론가, 백성문 변호사

[황순욱 앵커]
성범죄를 저질러서 경찰에 체포된 남성이 경찰서 주차장에서 도주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이 남성은요. 오토바이를 타고 유유히 사라졌다고 하는데요. 도주 당시의 모습을 영상으로 보시죠. 자, 여수의 한 번화가 골목 모습입니다. 흰 티셔츠를 입은 남성이 달려오던 오토바이 앞을 가로막습니다. 그러고는 오토바이 뒷좌석에 자연스럽게 올라타는데요. 이 남성을 태운 오토바이, 그대로 방향을 바꿔서 빠르게 내달리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이 오토바이를 타는 이 남성의 팔목에는 수갑이 채워져 있고요. 검은색 수갑 덮개까지 확인이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남성을 놓친 장소가 바로 경찰서 앞 주차장이었다는 겁니다. 현장에는 경찰관도 세 명이 함께 있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로 경찰서 앞에서 경찰 세 명이 있는데. 그런데 도주를 못 막았다고요?

[김수민 시사평론가]
네, 사실 아주 가끔이긴 하지만 경찰서의 내부에 있던 사람이 탈출에 성공하는 그런 사태도 있는데 이번 경우는 이제 주차장에서 놓친 것이죠. 사실 뭐 끝까지 방심하면 안 되는 상황이었던 것인데 여러 명의 경찰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몇 가지, 그때 야간이었다든가. 이런 것들. 그리고 이제 거의 뭐 다 끝났다고 생각을 했을 겁니다. 그러다 보니까 이런 방심을 틈타서 이런 일이 또 벌어지게 된 것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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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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