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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바고 해제 전 ‘비속어 발언’ 유포…기자단 “진상 규명 요구”
2022-09-27 12:38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9월 27일 (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종혁 국민의힘 비대위원, 복기왕 민주당 충남도당 위원장

[황순욱 앵커]
국민의힘이 문제 삼는 부분은 보도도 나오기 전에 어떻게 정치권, 특히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가 이 해당 영상과 관련된 내용을 알고 있었느냐. 이 부분입니다. 오늘 앞서 보여드렸던 영상에서 이 홍석준 의원의 발언을 저희가 이름 자막에서 윤두현 의원으로 잘못 나갔던 부분이 있습니다. 이 부분 제가 다시 한번 정정하도록 하겠습니다. 계속 질문드리겠습니다. 자, 일단 보도도 나가기 전에 그 발언한 사실과 내용이 정치권에, 특히 민주당의 박홍근 원내대표에게 전달이 된 부분. 이 부분은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지금 지적을 하셨는데, 그 부분에 조금 어떤 의견을 가지고 계신지요.

[복기왕 민주당 충남도당 위원장]
언론사 내부의 질서의 문제인 것 같아요. 그리고 방송 기자들끼리 혹은 팬 기자들끼리의 약속, 이런 내용인데. 이 부분은 이미 7시 한 20 몇 분 즈음에 전체 방송사를 가진 언론사에 다 공유가 되었고. 그 속에서 어떤 내용을 우리 방송사에서는 이걸 취재하고 방송을 내보낼 건지 결정을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촬영은 MBC가 했습니다만, 이것을 모두가 다 공유했기 때문에 어디서 나갔는지에 대해서는 확인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 사실인 것 같고요. 이것이 각 방송사로 공유되는 과정에서 SNS에 올라온 것에는 이런 내용이 있었어요. ‘이것을 비보도 한단다. 열받아서 내가 올린다.’ 이런 것도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그 영상을 보면서 보니까 뭐 이 XX에 바이든 이야기도 나오고 그러니까 이런 말도 안 되는 표현이 대통령 입에서 나왔다. 이것은 정말 대형사고이고 큰 뉴스인데 이것을 혹시 안 내보내려고 하는 것 아니냐는 의심을 가진 어느 누군가가 이 동영상을 SNS 상으로 유포를 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정치인들은 뉴스, 완성된 뉴스만 보고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뉴스가 완성되기 전에 취재가 진행되고 있거나 어떠한 방송 예정이 있거나 하는 것들에 대한 정보도 다양한 경로로 해서 서로 정치인과 방송인 간에 주고받는, 이러한 어떤 관행들이 있어요. 그래서 방송 전에 발언했다는 것이 마치 정언유착이라고 하는 것은 지나치게 과대한 해석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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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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