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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상, 사실상 구단주”…檢 진술 확보
2022-09-27 13:21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9월 27일 (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종혁 국민의힘 비대위원, 복기왕 민주당 충남도당 위원장

[황순욱 앵커]
일단 성남FC 후원금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요. 현재 대표실의 정무조정실장을 맡고 있는 인물이죠. 정진상 실장과 관련된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표가 지난해 국정 감사 자리에서 정진상 실장을 자신의 측근이라고 인정했던 발언이 있었죠? 들어보시죠. 이 발언 내용은 이렇습니다. 전 성남FC 대표에게서 검찰이 확보한 진술인데요. 그 당시에 정진상 실장이 하는 결정은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의 결정과 같다고 생각하고 모든 일을 처리했다고 이 성남FC 전 대표가 이야기를 한 거예요. 그러면서 실제로 이재명 당시 시장이 성남FC와 관련되어서는 정진상 정책 실장과 모든 것을 상의하라고 지시를 했다고 말을 한 거잖아요.

[김종혁 국민의힘 비대위원]
그렇습니다. 그런데 정진상 실장은 뭐 어느 정도 가까우신 분이냐 하면, 대장동, 백현동에도 그 서류, 원래 서류 결재 라인에 있지 않은 분인데 그 옆에다가 정진상 비서실장 해서 따로 항목을 만들어서 그 사인을 거쳐야지만 모든 게 다 통과했던. 그러니까 지금까지 글쎄, 그게 누구에 해당할 수 있을까요. 적어도 권력자 옆에서 그 정도로 막강한 권력을 행사한 사람이 있었을까 싶고. 그다음에 논란이 되었지만, 이번에 다시 그 대표가 되신 다음에 당으로 들어갔잖아요. 당으로 들어가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계시기 때문에, 이게 조금 이 표현이 적절한지 모르겠습니다만, 한 몸이신 거죠, 뭐. 본인도 인정을 하셨지만. 그래서 만약에 정진상 실장이 성남FC나 다른, 그게 대장동이나 백현동 어디가 될지 모르지만, 그런 데에서 무슨 문제가 되는 불법 자금을 수수를 했다고 하면 그것으로부터 이재명 대표는 결코 자유로우실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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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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