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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李 최측근’ 김용 자택 압수수색·체포영장 집행
2022-10-19 12:05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10월 19일 (수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

[황순욱 앵커]
이와 관련한 이야기, 새로운 소식이 오늘 오전에 들어왔는데요.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김용 전 경기도 대변인이요, 검찰에 체포되었습니다. 3년 전 이재명 당시 경기지사는 자신의 측근, 김용 전 대변인에 대해서 이런 평가를 내리기도 했었던 인물입니다. 들어보시죠. 일단 검찰의 수사가 이곳저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일단 인물들이 점차 소환, 그리고 구속 이런 식으로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요즘.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
지금 김용 부원장 같은 경우는 구속 그런 건 아니고 체포영장이라고 하는데, 그전에 지금 행안위 부분 작게만 한 말씀 드리면 저는 이채익 의원도 조금 압니다. 그런데 되게 젠틀하신 분인데, 위원장으로서의 처신은 조금 문제가 있었다고 봐요. 왜냐하면 이게 이재명 전임 지사에 대한 도정을 점검한다고 마치 수사 자료도 안 낸 것처럼 여당 의원들이 제기하고. 거기서 어떻게 국정 감사장에 수사 자료를 내라고 하는 게 말이 되겠습니까? 그건 안 되는 것이고요. 야당 전체를 모욕하는 것이기 때문에 저런 모습 자체는 국민들이 짜증을 내겠지만, 저는 위원장으로서는 조금 공정하게 사회를 봐야 되는데 조금 문제가 있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조금 전에 말씀하신 부분들은, 지금 일단은 체포 영장을 뭐 아마 검찰이 아침에 한 것으로 저도 기사를 보고 알았습니다만, 거기에 대해서 김용 부원장이 지금 입장을 냈더라고요?

들어오기 전에 보니까 전혀 본인은 불법자금을 수수한 적이 없다. 이건 말 그대로 검찰의 어떤 조작 수사다. 이렇게 강하게 반박을 했기 때문에 ‘유검무죄 무검유죄’까지 표현을 했습니다. 이건 지켜봐야 될 것 같고요. 일단은 현재까지 드러난 것 봐서는 아마 유동규 씨인가요? 저는 영장을 보지 못했습니다만, 체포 영장을. 유동규 씨의 일방적 진술이지 않을까 싶어요. 그럼 이것도 재판에 가서 다뤄봐야 될 것 같고 절차를 봐야 될 것 같은데요. 저는 이것 하나는 꼭 짚어보고 싶습니다. 공교롭게도 어제 국감장에서 민주당의 김의겸 의원이 검찰을 상대로 질의한 게 있습니다. 유동규 씨가 요즘 회유와 압박, 협박을 받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어요. 왜냐하면 변호인도 못 만나게 한답니다.

그리고 조금 전에 김의겸 의원이 대변인 논평을 냈는데, 어제 국감장에서 서울중앙지검장이 유동규 씨가 20일에 석방될 것이라는 이야기를 했다는 거예요. 조금 이상하지 않습니까? 지금 변호사도 못 만나게 하고 검사실로 계속 불러가지고 김의겸 의원이 제기한 의혹입니다만, 거기에 대해서 계속 회유하고 압박한다고 하고 있어요. 그런데 지금 그 진술을 가지고 지금 보면 김용 부원장, 본인은 일절 부인하고 있는 김용 부원장에 대해서 체포 영장을 전격적으로 하고 한 것을 보면 이걸 실체를 밝혀야 되겠습니다만, 조금 석연치 않다. 이건 조금 검찰이 정말로 유동규 씨를 가지고 김의겸 의원이 주장하는 것처럼 조작과 회유를 하고 있는 것 아니냐. 이런 의심을 살만한 여지도 있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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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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