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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주식’ 당 내부 논란에…친명계 “갈치 정치”
2022-10-19 12:05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10월 19일 (수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

[황순욱 앵커]
이틀 전이었습니다. 전재수 의원이 이재명 대표에 대해서 비판의 목소리를 공개적으로 냈었죠. 대선 패배 이후에 방산 주식 매입을 한 것이 매우 실망스러웠다. 이런 의견을 냈던 건데, 그 이후에도 민주당 의원들의 발언들이 이어지고 있고요. 그리고 내부에서는 갈등이 빚어지고 있는 모양입니다. 당 대표가 사법 리스크의 중심에 서 있는 상황에서 민주당은 지금, 아까 들으셨죠. 때아닌 갈치 논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당내에서도 이견이 조금 있는 것 같아요. 특히 친문 의원들이 비판을 하고 있죠?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
일단은 전재수 의원이 실망감을 느꼈다는 그런 주식 매입에 대해서 한 건 본인, 뭐라고 해야 할까요. 본인 소외라고 할까요. 본인 의견을 표명한 것이기 때문에. 민주 정당에서 국회의원이 되었던 당직자가 되었던 본인 의견을 표시한 것에 대해서 그걸 억압할 수는 없습니다. 지금 윤석열 대통령은 어떻게 하고 계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저희 정당은 민주당은 민주 정당이기 때문에 충분히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이고요. 다만, 제 입장에서는 이제 전재수 의원이나 이런 분들의 의견에 동의는 하지 않습니다. 저희들이 당에서도 공보국에서 입장도 냈습니다만, 이게 3월 9일 대선이 있고 한두 달이 거의 다 흘렀을 겁니다.

그리고 대선에서 지고 이재명 당시 후보가 지지자들과 당원들께 죄송한 마음, 모든 게 내 책임이다. 이걸 눈물을 글썽이며 여러 차례 이야기했죠. 책임은 내 책임이라고 다 말씀을 했고. 그리고 이 주식의 구입 시점은, 계양을인가요? 그 보궐선거 결정하기 전에 구입을 했기 때문에 지금 국방위 문제하고 자꾸 연결시켜서 이해충돌이라고 하는데요. 그건 조금 냉정하게 보면 그렇게까지 비난받을 소지는 전혀 아니다. 왜냐하면 그 주식 구입은 하면서 재산 신고를 8월 30일에 하게 됩니다. 8월 30일에 하면서 거기에 대해서 이제 국회에다가 공직자 윤리위원회가 있거든요? 이게 과연 이해충돌이 되느냐. 지금 이재명 워낙 대표가 유명하고 하다 보니까 관심을 갖는 것이지 많은 의원들이 지금 다 했어요. 심사청구를 했고, 이게 통상 두 달이 걸립니다. 이제 한 언론에서 보도를 하니까 바로 정리를 했기 때문에 저런 식의 비난을 받을 정도는 아니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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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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