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3년 1월 6일 (금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유정 전 민주당 의원, 김재섭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정미경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이용환 앵커]
우리 김재섭 의원이 방금 말씀을 주셨는데 이재명 대표가요, 본인의 변호인단을 조금 이렇게 전력을 보강을 하고 있답니다, 보강. 이번에 그 변호인단에 합류한 인물, 우리 시청자 여러분들은 조금 생소하실 수 있는 인물인데 타이틀 하나만 말씀드릴게요. 문재인 정부 때 첫 법무부 검찰국장을 지낸 인물입니다. 목소리로 확인해 보시죠. 네. 이 박균택 씨는 전 광주고검장을 지냈고 말씀드린 것처럼 문재인 정부의 첫 법무부 검찰국장, 법무부 검찰국장이면 굉장히 요직 아니겠습니까? 2018년에는 동기 중 유일하게 광주고검장, 고검장으로 승진까지 했던 인물. 지난해 7월에는 더불어민주당의 정치보복수사대책위원회 지금 부위원장으로 활동을 하고 있답니다. 정미경 의원님, 어떻습니까. 법조계에서는 이 대표가 검찰 출두를 앞두고 검찰 고위직 전관 출신으로 변호인단을 보강했다는 평가가 나오는데 이 대표 조금 마음이 든든할까요?
[정미경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검찰국장이라는 위치는요, 법무부에서, 인사권을 가지고 있는 아주 핵심 요직이에요. 그러면 본인이 인사했을 때 그 은혜를 입었던 검사들도 있을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니까 검찰 내부에 손이 많이 닿을 수 있는 사람인 것이죠. 그래서 아마 이분을 모신 게 아닌가, 이재명 대표 입장에서는. 그런 생각이 일단 들어요. 그다음에 두 번째는 무엇이냐 하면 이재명 대표의 성남FC 사건, 지금 당면해 있는, 이 법률 전문가들이 보는 관점에서는요, 이건 증거가 그냥 딱 떨어집니다.
(성남FC요?) 네. 그러면 조사하고 바로 구속 영장 청구할 수가 있어요. 그게 왜 그러냐 하면 이재명 대표가 아닌 다른 고위공직자였으면 그냥 일반 공직자였으면 이건 바로 영장 청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볼 때는 이재명 대표 입장에서 안심을 한 상태에서 조사를 받으러 가려면 임시회가 열려 있어야 되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볼 때는 임시회가 먼저일 겁니다. 임시회를 열어놓고 그다음에 날짜를 잡아가지고 검찰에 출석하지 않을까.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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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희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