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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 앞두고 당내 ‘이재명 사퇴론’ 커지나?
2023-01-26 13:03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3년 1월 26일 (목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김종혁 국민의힘 비대위원, 박수현 전 대통령 국민소통수석, 전예현 시사평론가

[이용환 앵커]
이재명 대표의 거취 문제 이야기를 잠깐 해볼까요? 대표에서 물러나야 된다. 말아야 된다. 이야기가 많은데, 여야 공이 이재명 대표를 향해서 물러나야 된다는 목소리가 한 명씩 나왔습니다. 이어서 한 번 들어보시죠. 네, 여당에서는 정진석 비대위원장, 민주당에서는 5선 중진 이상민 의원이 ‘이재명 대표 조금 이쯤 되면 물러나셔야 될 것 같습니다.’라는 목소리를 냈습니다. 그런데 이제 정진석, 이상민 이 두 분의 이야기가 그래픽에 일목요연하게 정리가 되어 있고요.

그렇다면 아까 지지율 이야기가 잠깐 나왔는데 자연스럽게 지지율 이야기로 한 번 가보죠. 정당 지지도 조사입니다. 국민의힘이 36.6%, 민주당이 31.3% 이렇게 나왔어요. 오차 범위 밖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이 YTN 조사만 놓고 보면 높게 나왔습니다. 글쎄요. 어떻습니까. 이 지지율은 이재명 대표는 사법리스크가 고조화되고 있고 그런데 이재명 대표는 여러 가지 민생 행보도 하고 있고, 이런 측면도 있어요. 여당에서 실수하는 것도 있고, 그런데 어찌 되었건 민주당의 지지율은 높아지지 않고 무언가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고 반대로 오히려 국민의힘 지지율이 올라가고 있다? 이 현상은 조금 어떻게 읽어야 될까요?

[박수현 전 대통령 국민소통수석]
지금 윤석열 정부 초기에 많은 일을 해야 하고 국민에게 희망을 드려야 할 때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는데도 민주당의 지지율이 떨어지고 있는 것은 저희가 반성할 점입니다. 그러나 여야 모두 함께 바라봐야 될 것은 자기 정당의 지지율이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그리고 서로 상대방의 정당의 지지율을 바라보고 일희일비하는 것이 아니라, 지지 정당이 없다고 하는 저 24% 국민의 여론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아까 거듭 말씀드립니다만, 국민들은 지금 이런 어떤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 이런 공방이나 이런 것들 점점 관심이 없어져 가요.

궁금하다고 하시지만, 쉽게 이야기하면 굉장히 짜증이 나는 상황이죠. 그래서 빨리 여당이고 야당이고 간에 이것은 법적 판단에 어차피 넘어온 것이니까 그 영역에 맡겨놓고 이제 정치 본래의 영역으로 돌아가자. 집권 여당의 비대위원장께서 제1야당의 대표를 사퇴하라고 직접 언급하는 저것이야말로 도가 넘어도 많이 넘은 것입니다. (도가 넘었다.) 예, 다른 분들은 그렇게 하실 수 있지만, 당 대표까지 직접 나서서 저렇게 하시는 것은 그야말로 안 되는 수준이다. 이런 생각을 하고요, 일단 결론은 지지 정당이 없다고 하는 24%의 저 국민 여론에 여야가 모두 함께 주목해야 한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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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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