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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안철수 양강구도…‘나경원 표’는 어디로?
2023-01-26 13:32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3년 1월 26일 (목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김종혁 국민의힘 비대위원, 박수현 전 대통령 국민소통수석, 전예현 시사평론가

[이용환 앵커]
나 전 의원이 불출마를 하면서 김기현, 안철수 이 두 분은 이제 나경원 전 의원의 표심을 조금 가져오려고 굉장히 부단히 애를 쓰는 모습입니다. 그 목소리 잠깐 들어보시죠. 저렇게 서로 이제 ‘나경원 전 의원은 우리 편에 유리할 것이다.’ 이제 이렇게 이야기를 하는데, 나경원 전 의원이 16.9%가 나왔습니다. 김기현 25.4%, 안철수 22.3% 이렇게 나왔는데, 여기서 흥미로운 것은요, ‘나경원 전 의원의 저 16.9%가 과연 안철수, 김기현 어느 쪽에 더 많이 갔을까.’인데. 그 조사입니다, 이게. 그런데 아까 16.9%에서 안철수 의원을 지지한다는 게 한 56.4%를 차지했고 김기현 쪽으로 간다는 게 34.1%였어요. 그러니까 나경원의 표심은 지금까지는 안철수 쪽에 조금 많이 가고 있다. 이제 이런 여론조사인데, 박 수석님 어떻습니까. 나 전 의원의 불출마가 결국 안철수, 김기현 둘 중에 누구한테 정말 유리할 것 같으세요?

[박수현 전 대통령 국민소통수석]
아마 여론조사는 이제 당원이 아니고 국민의힘 지지자를 상대로 한 것이기 때문에 결과는 전당대회 투표는 조금 다를 수 있겠지만요, 상식적으로 보면 이런 것 아닐까요? 정말 국민의힘이 아주 강한 보수 색채의 정당으로 윤 대통령을 뒷받침해야 돼. 이런 지지자나 당원이 있을 수 있고요. 그래도 이준석 전 대표 때부터 시작된, 지금까지 어떤 역동성 있는 보수의 새로운 보수의 건설 이런 것에 더 느낌을 가지고 있는 당원들이 있다면 그분들은 이번에 나경원 대표가 보이지 않는 힘에 의해서 정리되었다고 보고 무언가 조금 다른 선택을 하려는 움직임이 있는 것 아닌가. 그런 것들이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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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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