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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호텔·리조트는 만실…대체공휴일 29일도 황금연휴
2023-05-02 19:36 사회

[앵커]
근로자의날과 어린이날이 있는 이번주에 이어, 부처님오신날엔 대체공휴일이 적용됩니다. 

이로써 황금연휴가 두번 생긴 5월, 여러분은 어떤 연휴 보낼 계획이십니까. 

제주도는 호텔과 리조트 예약이 다 찼습니다.

염정원 기자입니다.

[기자]
평일인데도 제주 해변은 관광객들로 북적입니다.

[이형호 / 경기 양주시]
"아기가 좋아해서 여기 와서 지금 해수욕하고 있습니다."

[윤현진 / 경기 성남시]
"3일 정도 휴가를 냈더니 이제 거의 일주일 가까이 쉴 수 있어서 굉장히 좋은 것 같습니다."

근로자의날과 5일 어린이날 사이 화, 수, 목 3일만 휴가를 내면 길게는 9일까지 긴 연휴를 보낼 수 있는 겁니다.

이미 제주의 주요 호텔과 리조트는 만실입니다.

[제주 신화월드 관계자]
"(호텔) 전부 다 거의 만실이긴 하거든요. 5월이 황금연휴가 많다 보니 올해 중에서는 제일 좋은 시즌이라고 볼 수 있어…"

여기에 5월 황금 연휴가 한차례 더 추가됐습니다.

부처님오신날과 성탄절에도 대체공휴일을 운영하는 내용의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오늘 국무회의에서 의결됐습니다.

오는 27일 토요일, 부처님 오신날부터 대체공휴일이 적용돼 29일 월요일까지 사흘을 쉴 수 있습니다.

연이은 황금연휴에 해외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도 늘고 있습니다.

[이윤우 / 모두투어 관계자]
"5월 해외 패키지 예약 건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1500% 증가…올해 5월은 대체공휴일 등이 있어 해외 여행 예약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근로자의날과 어린이날 연휴기간 인천공항 국제선 승객 만도 131만 6천여 명으로 예측됩니다.

코로나19 이후 5월 연휴 기간 100만 명이 넘어선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채널A뉴스 염정원입니다.

영상취재: 김한익
영상편집: 이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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