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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불체포특권 포기” 선언에…한동훈 “말보다 실천”
2023-06-20 12:40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6월 20일 (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종혁 국민의힘 고양병 당협위원장, 복기왕 민주당 충남도당 위원장, 장윤미 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 정미경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이용환 앵커]
이재명 대표, 어제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꽤 긴 시간 연설을 했는데. 이재명 대표의 연설을 듣고 있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이 되었습니다. 한번 보시죠. 권영세 장관, 이종섭 장관 중간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앉아있죠? 네. 한동훈 장관이 지금 이재명 대표가 연설을 하고 있는 도중 약간 웃음을 조금 짓는다고 해야 할지는 모르겠으나. 이재명 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듣고 있는 한동훈 장관의 모습이었습니다. 실제로 한동훈 장관 어제오늘 이런 반응을 내놓았습니다. 목소리로 한번 들어보시죠.

검찰에서도 어제 이재명 대표의 저 발언과 관련해서 ‘뒤늦게 왜 그런 말씀을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조금 뜬금이 없어 보여요. 한동훈 장관도 ‘포기하겠다고 하는데 그것이 어떤 의미인지.’ 말로만이 아니라 어떻게 행동으로 보일지 실천이 중요한 것 아니겠습니까, 이런 발언을 했어요. 최근에 이런 상황들을 염두에 둔 것 아닐까요? 노웅래, 이재명, 이성만, 윤관석. 4명의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잇따라 가결이 아닌 부결이 된 것을 꼬집는 듯한 발언이 나왔는데요. 정미경 최고 한 말씀 하실까요?

[정미경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아니, 그러니까 그 말씀은 늘 그럴듯하게 하시잖아요? 대선 때도 그랬잖아요. ‘불체포특권 포기한다.’ ‘제한하는 데 동의한다.’ 계속 그랬어요. 그렇지만 말씀만 그렇게 했지 행동은 전혀 말과 달랐습니다. 왜냐하면 이재명 대표가 대표가 된 이후로 그 체포동의가 다 부결되었잖아요. 그 민주당 의원들 포함해서 본인 것에 대해서요. 그런데 지금 와서 또 불체포특권 나 포기한다, 이렇게 이야기하니까 당연히 한동훈 장관처럼 저런 반응이 나올 수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말보다는 실천이 중요하겠죠, 이 말이 바로 그런 뜻이고요.

한동훈 장관이 이야기한 것이 아까 제가 말씀드린 그 2가지입니다. 회기 중에만 불체포특권이 있는 것이지 회기가 아닌 경우에는 불체포특권이라는 것이 없어요. 일반인하고 똑같이 그냥 실질심사 받아야 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방탄 국회를 열지 않았겠습니까? 지금까지 민주당이. 그래서 그 2가지를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그 의총을 열어서 당론으로 가결시키거나. 그러니까 이것은 회기 중이라는 것을 이야기하는 것이죠. 아니면 아예 방탄 국회를 열지 말아라. 그러니까 회기, 비회기를 만들어 달라. 그러면 그냥 실질심사 일반인처럼 하면 되지 않겠나. 그 2가지 방법을 실천하지 않고서는 이재명 대표의 말을 믿지 못하겠다는 것이 한동훈 장관의 이야기고 많은 법조인들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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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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