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3년 7월 7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정혁진 변호사
[김종석 앵커]
이 이야기 지금부터 조금 차분히 풀어볼게요. 오늘 원희룡 장관은 또 한 번 바로 맞받아쳤어요. 이 이야기입니다. 이것이 김건희 여사 특혜와는 무관하고 이미 2년 전에 민주당 소속의 양평군수 등이 지금 변경된 노선과 유사한 안을 정부에 요구했다. 특혜와 아무런 관련 없다. 이것이 원희룡 장관의 말이네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그렇습니다. 이것이 이제 일단 제가 기본적인 설명을 조금 드리면, 일단 IC라는 것은 이제 차량이 들어오고 나갈 수 있는 지역입니다. 나들목이라고 이야기를 하죠? 왜냐하면 이 고속도로가 있으면 고속도로에 나들목이 있어야지만 거기에 차가 들어가고 나올 것 아니겠습니까. 그다음에 정션(Junction), 즉 분기점이라고 있습니다. 이것은 무엇이냐면 고속도로와 고속도로를 같이 이제 연결해서 어떤 면에서 옮기는 그런 측면이죠. 나들목 같은 경우는 이제 고속도로에서 일반 도로로 옮기는 것이고. 저 앞에 보시면, 화면을 보시면 일단 이것이 이제 처음에 이 양서면에 연결되는 그 도로. 지금 현재 이제 결정된 그 예타를 통과한 도로입니다. 이 도로가 이제 있었는데. (맞아요.) 이 도로는 이제 사실은 보면, 여기에 보면 IC가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양평군민들 입장에서 보면 ‘아니, 고속도로는 있는데 그러면 왔다 갔다 해야 할 것 아니냐.’ 이제 이런 요구들이 있었던 거예요.
이것이 이제 양평군을 통과하는 곳인데. 그러다 보니까 이제 조금 전에 이야기했던 이 군수와 이제 당시의 민주당 지역위원장이 무엇을 요구했냐면, 밑에 있는 강하IC라는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 강하IC라는 것이 조금 전에 빨간색으로 표시된 저기인데. (화면에 나오네요.) 이것이 이제 지금 강상면의 노선입니다. 그 중간에 IC가 있는 것이거든요. 왜냐하면 저렇게 IC를 만들어야지만 실제로 왔다 갔다 할 때 그 양평군민들이 이익을 볼 수가 있는 것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저것을 사실은 2021년부터 당시에 당정협의 등등을 통해서 당시 이제 정 군수가 있을 때 당시에 또 이 당시에는 여당이 민주당이었습니다. 민주당 관계자들하고 당정협의도 했고. 그래서 이 도로를 이쪽으로 내게 해달라. 그런데 여기에 아마 지도를 보시면 알겠지만 이 강하IC를 통과하는 이 안은 강상면을 통과하는 이제 현재의 어떤 변경된 안. 그것하고 사실 동일합니다.
그렇다 보니 지금 원희룡 장관 입장에서는 지금 이 변경된 안은 사실 지금 양평군에 있는 민주당 군수라든지 이 지역위원장이 직접 요구했던 그 노선과 일치한다는 것이거든요. (그러니까 2년 전에 당시 민주당 소속 사람들이 다 요구했던 것인데 왜 갑자기 김건희 여사 특혜 의혹을 제기하느냐 이것입니까?) 그렇죠. 왜냐하면 이 지역 같은 경우는 양평군에서 군민들, 아주 직접적인 도심에 사는 분들 말고 다른 분들이 요구했던 사안이에요. 저렇게 해야지만 실제로 저 고속도로를 했을 경우에 양평군민들의 이득이 생기고 양평이 편리하다. 그리고 또 이 도로가 가지고 있는 교통량 자체가 이렇게 될 경우에 많은 교통량을 소화할 수 있다. 이런 측면이거든요. 그래서 이제 이 측면들이 이야기된 것인데 위쪽 노선만 이야기되었다고 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말이 안 된다. 그리고 또 당시 양평군수나 이런 분들이 이 밑에 노선과 함께 당시 IC를 만들어줄 것을 요구를 했기 때문에 이 요구에 따라서 변경한 것이라는 것이 이제 원희룡 장관의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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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도혜원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