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3년 7월 17일 (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연주 전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송국건 정치평론가, 양지열 변호사,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
[이용환 앵커]
문재인 정부에서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냈던 인물이 내년 4월 총선에 출마하겠다는 의지를 강력하게 천명했다. 이런 분석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 때 대통령 비서실장? 몇 명 되었을 텐데. 누구였을까요? 직접 확인해 보시죠. 글쎄요.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최근 한 강서구에 있는, 서울의 강서구에서 특강 강연자로 나섰는데. 내년 총선 죽기 살기로 최선을 다하겠다. 이렇게 이야기하면서 윤석열 정부를 향해서는 ‘가장 무능하고 나쁜 대통령이다. 최악의 정부로 기록될 것이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단점은 무엇입니까? 이런 질문을 던지자 ‘지나치게 참는 게 인간적인 면에서 문 전 대통령의 단점이 아닐까 싶습니다.’라고 하면서 내년 총선, 죽기 살기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글쎄요. 조정훈 의원님은 조금 어떻게 들으셨어요?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
모셨던 문재인 대통령의 단점이 지나치게 참는 것이라면 임종석 전 비서실장도 조금 참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586 운동권 선배들 이제 유효기간 끝났다. 이제 지긋지긋합니다. 정말 고인 물, 썩은 물이라는 표현까지 썼는데. 내년 총선에 죽기 살기로 하겠다고 하면 대한민국 정치를 다시 뒤로 돌리겠다는 소리입니다. 이제 새로운 세대 새로운 후배들한테 조금 자리를 양보해 주시고. 공부하겠다는 남북관계나 계속 공부하셨으면 좋겠고요. 지금 실은 NL, 민족해방론으로 해설되는 그 NL적 주장이 북한을 실질적 핵보유국으로 만드는 데 가장 일등 공신 아니었습니까? 이것에 대한 역사적 책임을 지고, 여러 가지로 이제 본인의 반성. 그리고 그 세대의 반성을 할 시간에 ‘다음 총선에 다시 죽기 살기로 하겠다.’ 그러면 후배인 저희도요, 이렇게 이야기할 수밖에 없습니다. 저희도 죽기 살기로 해가지고 586 선배들 집에 보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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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도혜원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