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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호 태풍 ‘카눈’ 상륙…전국이 영향권
2023-08-10 12:42 사회

■ 방송 : 태풍 카눈 특보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8월 10일 (목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맹소영 웨더커뮤니케이션즈 대표, 백승주 열린사이버대 소방방재학과 교수

[이용환 앵커]
그렇다면 이제 초긴장 상태에 접어들었는데 우리 시청자 여러분들께서 피해가 없으시기 위해서는 어떻게 대비를 해야 하는지, 어떤 점에 주안점을 두고 대비해야 하는지를 저희가 설명을 해드릴 텐데요. 이것을 보시면 아마 이해가 되실 것입니다. 한번 보시죠. 이번 이 카눈은요, 우리가 대한민국을 동서로 나누어서 봤을 때 비를 뿌리는 것은 동쪽이 더 많이 내린다. 지금 보시는 바와 같이 동쪽이 시간당 100mm, 서쪽은 시간당 30mm. 그러니까 비는 동쪽 지역이 많이 내린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이 부분에 주안점을 두고 대비를 하셔야 하는 것이고요. 두 번째, 바람. 바람은 지금 보시는 바와 같이 어떻습니까? 남쪽 지역이 가장 강하게 불죠. 40m/s. 그러니까 바람은 남쪽이 세다. 그러니까 바람 쪽에, 남부 지역에 계시는 분들은 특히 주안점을 두고 대비를 하셔야 한다. 이런 정보를 드리는 것입니다. 백승주 교수님께서 아무래도 전문가이시니까요. 조금 추가적인 보완 설명을 이어가주실까요?

[백승주 열린사이버대 소방방재학과 교수]
네. 지금 현재 단계에서는 재난에 대해서 그 산사태와 태풍까지 심각 단계 재난 위기 경보가 되어 있고요. 현재는 준비라기보다 대응 단계가 된 것입니다. 그렇다면 장소별로 조금 구분해 드리고 싶은데요. 도심지와 농촌 지역에서 우선 도심 지역입니다. 지금 강풍이 순간 최대 풍속이 40m/s. 그리고 평균 풍속이 25m/s를 이야기하는데요. 우리가 태풍의 반경을 이야기할 때 강풍 반경을 15m/s라고 합니다. 체감을 했을 때 성인 남자가 걷기 힘든 정도. 그래서 태풍이 불고 그 강풍 반경 안에서는 외출을 자제하시는 것이 원칙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근에서 80km 내부는 폭풍 반경, 그 이상의 태풍 반경에서 외출을 자제하실 필요가 있고요.

그리고 도심지 고층 빌딩에서는 빌딩풍, 지금 부산 지역에서 그런 피해가 많이 있어왔는데요. 바위 틈 사이를 흐르는 물처럼 바람 피해가 큽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피할 필요가 있고요. 농촌 같은 경우도 논이나 밭이나 산에 나가실 것이 아니고 집 주변의 위험 요소를 제거하시고 가택 내에 계시고요. 누차 말씀드리지만 야산 밑의 재래식 가옥은 산사태 취약지구로 구분이 안 되었더라도 하룻밤 선제적인 대피를 하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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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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