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3년 8월 30일 (수요일)
■ 진행 : 천상철 앵커
■ 출연 : 서정욱 변호사,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 이승훈 민주당 전략기획위 부위원장, 허주연 변호사
[천상철 앵커]
허 변호사님. 저기가 어떻게 된 것입니까?
[허주연 변호사]
저것이 브라질에서 벌어진 사건인데요. 이 개와 함께 엘리베이터를 탔다가 목줄이 엘리베이터 문틈 사이로 끼는 바람에 개가 같이 딸려 올라가니까 견주로 보이는 저 아이가 목숨을 또 걸어서 저렇게 목줄을 잡고 저렇게 개를 구해내서 둘 다 무사하게 구조된 사건인데요. 그런데 저것이 지금 앵커께서도 영상 보시면서 깜짝 놀라셨는데, 저것이 가끔 벌어지는 사고입니다. 저것이 개를 키우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기본적으로 개를 데리고 엘리베이터를 탈 때 안고 타야 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해요. 왜냐하면 정말 자주 벌어질 수 있는 아찔한 사고거든요. 저렇게 되다가 지금 저 소년은 다행히 크게 다치지 않았지만 같이 손이 문틈에 끼거나 딸려 올라가는 그런 사고가 발생을 할 수 있습니다. (위에서 내려오니까 개가 붕 뜬 것이죠?) 엘리베이터가 올라가니까요, 이것이 끼어서 붕 뜨게 되는 것이죠. 그래서 사람이 그것을 구하겠다고 잡으면 같이 손이 끼거나 무언가 다른 안전사고가 발생할 어떤 위험성도 있거든요.
우리 지금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라고 하잖아요. 이런 상황에서 이 개를, 저도 반려견을 키웁니다만 개를 키우는 데 대한 어떤 기본적인 매너와 예의, 그리고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조치는 일차적으로 견주의 책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렇게 엘리베이터 탈 때뿐만 아니라요, 이 횡단보도를 건너갈 때도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개를 안고 건너가야 하는데 그렇지 않은 사람들 많거든요. 사실 저 소년이 굉장히 무서웠지만 용기 있게 대처해서 개를 구한 것에 집중 조명이 되었지만, 저는 그전에요. 소년이 지금 개를 안고 타지 않았다는 데 일차적인 책임이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영상 보시는 분들은 좀 주의를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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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도혜원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