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둘쨋날도 금금금…태권도 벌써 3개
2023-09-25 19:57 2023 아시안게임

[앵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선 오늘도 금빛 행진이 이어졌습니다.

금메달 세 개가 쏟아졌단 기분 좋은 소식입니다. 중국 항저우로 바로 가보겠습니다.

[질문1] 김태욱 기자, 오늘 금메달은 어디서 나왔습니까. 

[기자]
네, 이번 대회 사격의 첫 금메달이 나왔습니다.

북한과 치열한 접전 끝에 얻은 값진 메달이었습니다.

정유진, 하광철, 곽용빈이 힘을 합친 사격 10m 러닝타깃 남자 단체전 종목인데요,

북한과 총점이 같았지만 10점 짜리를 더 많이 쏜 우리나라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태권도에선 이틀 연속 금메달이 나왔습니다.

대표팀의 에이스 장준의 발차기가 빛났습니다.

남자 58㎏급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종주국의 자존심을 지켰습니다.

태권도에서 이틀 사이 금메달 3개가 나왔습니다.

수상 종목에서도 첫 금메달이 나왔는데요,

남자 윈드서핑 종목에서 조원우가 내일 남은 일정과 상관 없이 금메달을 확정했습니다.

[질문2]오늘 밤에도 좋은 소식 기대해볼 종목들이 있죠?

네, 수영과 펜싱에서 금메달이 유력한데요.

특히 수영의 간판 황선우의 첫 금메달이 기대됩니다.

황선우, 김우민, 이호준, 양재훈이 출전하는 수영 계영 800m는 아시아 최강입니다.

기대대로 우승한다면 한국 수영 역사상 아시안게임 계영 첫 금메달이 됩니다.

한국 기록뿐 아니라 아시아 기록 경신까지 넘보고 있습니다.

펜싱 남자 사브르에선 구본길과 오상욱이결승에서 맞붙습니다.
 
지난 대회에 이어 2대회 연속 결승 대결입니다.

구본길이 우승한다면 4대회 연속 우승이란 금자탑을 세우게 됩니다.

구본길은 개인전, 단체전 2관왕에 도전하는데요, 꿈이 이뤄진다면 아시안게임 금메달 7개로 한국 기록을 세울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항저우에서 채널A 뉴스 김태욱입니다.

영상취재 : 권재우
영상편집 : 천종석
[채널A 뉴스] 구독하기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