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3년 11월 1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서정욱 변호사, 소종섭 아시아경제 에디터, 신지호 전 국회의원, 이승훈 민주당 전략기획위 부위원장
[김종석 앵커]
최근 장외에서 북 콘서트와 SNS 등으로 윤석열 정부에 대한 거친 비판을 이어가고 있는 조국 전 장관인데요. 어제는 최근에 고발사주 재판에서 말한, 증언한 한동수 전 감찰부장의 증언까지 인용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을 비판했습니다. 그 내용은 무엇이냐면, 여러분도 조금 기억에서 잊혔을 텐데. 손준성 검사 고발사주 건의 재판이 지금 진행 중인데. 전 대검 감찰부장, 당시에는 친문 검사 아니었냐. 내부에서 그런 비판까지, 의혹까지 받았던 한동수 감찰부장이 법무부 차관이 지금 이노공 차관이 윤석열 대통령 대권 건배사도 했고.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이 육군사관학교 갔다면 쿠데타 됐다고 말했다. 이것을 인용해서 조 전 장관이 여러 비판을 했거든요? 어떻게 보십니까?
[서정욱 변호사]
먼저 이제 그 위의 것부터 보면요. 저것이 손준성 고발사주 건하고 아무 관계없잖아요. 윤 대통령이 육사 갔으면 쿠데타 이것하고 사건하고 아무 관계도 없는 거예요. 이것을 이렇게 굳이 증언해서 기사화시키는 이것이 문제고요. 그리고 이제 설령 했다 하더라도 앞뒤 맥락이 없잖아요, 전후 맥락이. 이것이 농담으로 한 것인지. 그럼 이것이 어떤 맥락에서 내가 육사 갔으면 쿠데타인지. 전혀 없이 밑도 끝도 없이 그냥 쿠데타 한다. 꼭 이렇게 윤 대통령이 불법을 하는 것처럼. 이렇게 저는 완전히 개인 인신공격에 가까운 증언이다. 이렇게 보이고요. 더 심각한 것은 이 두 번째죠. 바로 이 이노공 차관 이야기입니다. 지금 이것이 본인이 ‘2020년 3월 19일 대검 간부 회식이다.’ 이렇게 날짜까지 딱 특정했잖아요.
그런데 이노공 차관은요, 2020년 1월에. 1월에 성남지청장을 끝으로 나갔어요. 그리고 이제 법무법인 세종의 파트너 변호사로 근무했단 말이에요. 그리고 차관이 된 것은 2022년 5월입니다. (그렇겠죠?) 그러면 광화문에 있는 세종의 민간인 변호사가 대검에 회식하는데 갑자기 번개 친다고 이렇게 뛰어올 수 있습니까? 그리고 대검 간부들 모이는데 민간인 변호사가 왜 갑니까. 이것이 전혀 안 맞잖아요. 그랬더니 뉴스타파나 또 이것 받아쓴 언론도 지금 수정하고 있더라고요. 혹시 다른 자리에서 들은 것이 아닌가? 이런 식으로. 막 지금 언론 보도도 기조가 바뀌고 있는데. 이 부분은 저는 한동수 변호사가요, 반드시 이 위증의 책임을 져야 합니다. 아마 법무부 차관이 고소할 것입니다. 정확하게 본인이 날짜까지 다 터뜨렸기 때문에 저는 위증의 엄벌을 처해야 한다. 이렇게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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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도혜원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