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4년 1월 5일 (금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연주 전 국민의힘 상근 부대변인, 서재헌 민주당 대구시당 청년위원장, 서정욱 변호사,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이용환 앵커]
여러 가지 논란이 불거진 상황인데. 이런 상황에서 말이죠. 무언가 이런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의원은 낯 뜨겁다, 명비어천가를 부르는 것 아닙니까. 이런 논란이 불거졌는데. 이 이야기의 주인공. 민주당 의원은 어떤 의원일까요? 직접 영상으로 확인해 보시죠. 지금 이번 4월 총선에 전북 군산에서 지금 총선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김의겸 의원이 소셜 미디어에 이렇게 적었습니다. 의사는 천운이라고 했다. 여기에서의 저 의사는 누구일까요? 아까 민주당 영입 인사, 의사 출신 강청희 전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그 사람이 천운이라는 이야기를 했거든요.
그런데 김의겸 의원이 이야기하는 저 의사는 천운이라고 했다. 그 의사는 조금 전에 말씀드린 그 의사입니다. 그러면서 하늘이 이재명의 쓰임새를 예비하는 것이 아니라면 왜 이다지도 가혹하게 단련하겠습니까. 오늘 이재명 대표님 새근새근 잠들길. 이렇게 소셜 미디어에 적었어요. 그러자 전여옥 전 의원은 공천구걸가를 지금 부르고 계십니까, 이런 이야기가 나왔는데. 김연주 대변인님 한 말씀하실까요?
[김연주 전 국민의힘 상근 부대변인]
천운인 점은 맞죠. 사실 목 부위는 목숨이 왔다 갔다 할 수 있을 정도의 위험한 부위이기 때문에 정말 잘못해서 만약에 경동맥을 건드렸다면 왜 우리가 영화 같은 데 보면 막 출혈이 콸콸 되는 경우가 있잖아요. 그러니까 이번에 9mm 정도를 꿰맸다고 하는데. 전체 혈관에서 60% 정도. 그러니까 그것이 원기둥 모양으로 생겼잖아요, 혈관이. 60% 라면 그 어떤 특정 혈관이 반 정도 이렇게 들어가 가지고 잘린 것이기 때문에. 그렇지만 그것이 정맥이었기 때문에 망정이지 동백이었으면 정말 큰일 날 뻔한 것은 맞습니다. 그러고 민주주의 국가에서 이렇게 특정인에 대해서 정치적인 테러, 폭력을 이용해서 하는 것은 맞지 않은 일임은 누구나가 다 동감하는 바이죠. 그렇지만 이것을 김의겸 의원이 이런 식으로 해서 하늘이 쓰임새를 예비했다고까지 표현하는 것은 과하다. 제가 좀 약간 낯부끄러운 그런 느낌을 받는 정도인데요.
그런데 작년에 이해찬 전 대표가 이야기를 했었죠. 이재명 대표가 이렇게 수사 받고 하는 이런 상황들이 담금질을 하는 것이다. (담금질.) 명검이 탄생하기 위해서는 이 같은 담금질이 꼭 필요하다는 그런 이야기와 좀 비슷한 맥락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드는데. 김의겸 의원이 지금 굉장히 공천이 절실한 상황인 것은 맞습니다. 지금 비례대표를 했었기 때문에 군산에서 아마 출마를 노리고 있는 모양인데. 만약에 그런 식으로 해서 정말 단련 받는 것처럼 한다는 이런 식으로 표현을 하자면 그러면 김의겸 의원이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제기하지 않았었습니까. 그러면 한동훈 비대위원장에 대해서도 그와 같이 강철처럼 단련시키기 위해서 그런 가짜 뉴스를 퍼뜨렸던 것인가. 이런 생각마저 들 정도로 지나치게 과한 표현으로 본인의 국면을 돌파해 보고자 하는 뜻이 있는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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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