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비례대표 출마를 공식화했습니다.
2심까지 실형 받았지만 의원 배지를 달겠다는 거죠.
총선 후 공약으로 한동훈 특검법을 내걸었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과 이낙연 새로운미래도 바쁜 하루를 보냈습니다.
정연주 기자입니다.
[기자]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비례대표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대법원 재판 중인 조 대표, 항소심 재판 중인 황운하 의원까지 비례로 나서자 '방탄당이냐'는 비판이 나왔지만 개의치 않습니다.
[조국 / 조국혁신당 대표]
"대법원 판결이 언제 어떻게 나오는지 모르나, 그 순간까지 저는 지구가 망해도 내일 멸망해도 사과나무를 심는다는 마음으로 일할 것이고"
22대 국회 1호 법안으로 '한동훈 특검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국 / 조국혁신당 대표]
"검찰독재의 황태자 한동훈 대표가 평범한 사람들과 같이 공정하게 수사받도록 하라는 국민의 명령을"
민주당보다 더 선명하게 여권을 비판해 강성 야권 지지층을 노린 행보로 해석됩니다.
개혁신당은 화성 삼성전자 사업장에 총출동해 경기 지역 승부처인 '반도체 벨트' 흔들기에 나섰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대표]
"의대나 아니면 단기적인 어떤 고소득 직종으로 가는 것보다 과거에 반도체 연구원들이 그랬던 것처럼 연구나 이런 쪽에서 잘 활동할 수 있도록…"
새로운 미래는 민주당을 탈당한 전병헌 전 의원을 영입했습니다.
[전병헌 /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윤석열 정권의 오만한 폭주와 이재명 정당의 교만한 폭주, '윤·명패권연대'의 맹렬한 폭주를 강력하게 국민 여러분들께서 제동시켜야 할 것입니다."
전병헌 전 의원은 동작갑에 출마해 현역 김병기 민주당 의원, 장진영 국민의힘 서울시당 대변인과 3파전을 벌입니다.
채널A 뉴스 정연주입니다.
영상취재 이철 정기섭
영상편집 배시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