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오늘 제주에 이어, 경남과 부산을 찾았습니다.
메시지는 명확했습니다.
정권심판, 민생경제가 폭망했다고 외쳤습니다.
배두헌 기자 연결합니다.
이 대표 지금 부산에 있죠?
[기자]
네, 저는 곧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집중유세를 벌일 부산 서면에 나와있습니다.
이 대표, 오늘 제주에 이어 부산 경남 곳곳을 돌며 정권심판을 외쳤습니다.
오전에 제주 4.3 추념식을 찾은 이 대표는 유족의 사연을 듣고 눈물을 훔쳤습니다.
이어 추념식에 참석하지 않은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비판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4·3 학살의 후예라고 할 수 있는 정치집단이 바로 국민의힘입니다. 지금이라도 이 행사에 참여하지 않는 것에 대해서 사과해야 하고…"
오후엔 경남 창원으로 이동해 후보들과 큰절을 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 대표, 경남 창원에서 유세를 하고 있는데요.
PK에서 정권심판론 바람을 일으켜 수도권까지 북상시키겠다는 전략입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번에도 설마 그들의 눈물 작전, 읍소 작전, 가짜 사과에 속아서 다시 그들의 체제와 권력을 용인하시지는 않겠죠? 이런 식으로 나라 살림하면 쫓겨날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겠죠? 참 한심하지 않습니까?"
이후 부산으로 향한 이 대표 사상과 진을에서 지원유세를 펼쳤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유튜브 델리민주)]
"제가 몸이 한 개인데 법원에 재판도 받으러 다녀야 하고…. 사상은 배재정 후보에게 그리고 여러분께 부탁드리고 가도록 하겠습니다."
이 대표는 내일도 부산과 울산 등 PK 공략을 이어가고, 모레 대전에서 사전투표를 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부산에서 채널A 뉴스 배두헌입니다.
영상취재: 이 철 김덕룡
영상편집: 차태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