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500만 관중 돌파가 유력한 프로야구 [출처=동아일보DB]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4일 “어제까지 335경기를 치른 가운데 누적 관중은 487만6982명을 기록했다”면서 “이번 주말 500만 관중 달성이 유력하다”고 밝혔습니다.
올 시즌 반환점을 돌기도 전에 500만 관중을 돌파하게 되는 셈인데, 이는 10개 구단 체제 이후 가장 빠른 속도입니다.
기존에는 2016년 425경기를 치른 시점에 500만 관중을 넘어선 게 가장 빠른 기록이었습니다.
KBO에 따르면 어제까지 프로야구 10개 구단은 모두 경기당 평균 관중 1만 명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전체 평균 관중은 1만4558명으로, 지난해 구단별 홈 동일 경기 수 대비 관중이 31%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매진된 경기는 98경기로 10개 구단 체제 이후 한 시즌 최다 매진 경기 수(69경기·2015년)를 넘어 100경기 매진이 임박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복귀한 한화는 매진 된 홈경기가 가장 많은 구단으로 조사됐습니다.
홈 32경기 중 24경기가 매진되면서 매진율 75%를 기록했고,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화요일에도 3번의 매진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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