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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시그널]천하람 “한동훈의 한계는 윤석열 아바타인데 윤 대통령이 싫어하는 것”
2024-06-20 10:23 정치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국민의힘 당 대표 출마를 결심한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장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싫어하는 윤석열 아바타"라며 결정적인 한계라고 지적했습니다.

천 원내대표는 오늘(20일)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윤석열 아바타인데 윤석열 대통령이 싫어한다. 윤 대통령이 싫어하는 윤석열 아바타. 이게 말이 되냐"고 반문했습니다.

그러면서 "본격적인 레이스가 시작되면 용산에서도 한 전 위원장이 당 대표가 되면 대통령과 당 대표가 부딪혔던 '이준석 사태 시즌2'가 나올 거라는 걸 세게 치고 나올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천 원내대표는 어차피 대표는 한동훈이라는 이른바 '어대한' 기류도 금방 깨질 거라고 전망했습니다. "국민의힘 당원들은 그런 충돌에 대한 거부감이 클 것이고, 윤석열 아바타 느낌도 강하기 때문에 중도 표심 내지는 일반 국민 표심에서도 압도적인 지지를 받는다고 보기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또 "나경원 의원이 당원 투표를 하면 생각보다 굉장히 잘 나온다"며 2021년 전당대회 때 이준석·나경원 두 사람이 경쟁했을 당시를 언급했습니다. 천 원내대표는 "그때 이준석 돌풍이 어마어마해서 아주 쉽게 큰 차이로 이길 것 같았는데 당원 투표를 까봤더니 나경원 후보가 이겼다"며 "당원 표심은 다르구나라는 게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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