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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새마을운동 시작된 경북, 정부가 적극 지원할 것”
2024-06-20 14:51 정치

 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은 경북이 더 크게 도약하고 성공적인 지방시대를 열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20일) 오전 경북 경산에 위치한 영남대학교에서 '동북아 첨단 제조혁신허브, 경북'을 주제로 26번째 민생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경북 청도에서 시작된 새마을운동을 언급하며 "조국 근대화의 성취를 이끈 저력을 바탕으로 경북이 더 크게 도약하고 성공적인 지방시대를 열 수 있도록 중앙정부도 적극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약 8000억 원 규모의 동해안 수소경제산업벨트 조성을 지원해 경북을 수소산업의 허브로 키우겠다는 계획을 제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현재 포항 블루벨리 국가산업단지 안에 30여 개의 연료전지 기업이 모여 수소연료전지 국산화를 추진하는 수소연료전지클러스터가 구축되고 있다"라며 "원자력으로 청정수소를 생산하는 울진 원자력 수소 국가산단을 추진하고 있는데 지난 18일 국무회의에서 예타면제가 결정된 만큼 앞으로 추진속도를 더욱 높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경북 교통 인프라 확충 방안도 소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3조 4000억원 규모의 영일만 횡단고속도로 건설을 빠르게 추진하겠다"라며 "성주~대구 간 고속도로 건설도 더욱 속도를 내겠다. 이 고속도로를 경부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와 연결하여 경북과 전국을 2시간 생활권으로 연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토론회에는 지역 주민을 비롯해 경북 지역의 원전, 수소 등 에너지 신산업 관련 기업인 및 스타트업 기업인, 학부모, 경북 지방시대위원회 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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