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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전화 문자 그만 좀…응원 격려 아닌 고통”
2024-07-01 12:45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7월 1일 (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송영훈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여선웅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장윤미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전지현 전 대통령실 행정관

[황순욱 앵커]
이르면 이번 주에 연임에 대한 입장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이 되죠. 바로 이재명 전 대표 이야기입니다. 이 전 대표가 어젯밤 SNS에 글을 하나 올렸는데 이 글 때문에 이 전 대표의 과거 발언 하나가 또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지난달 6일에 있었던 발언인데 일단 듣고 오시죠. 이재명 전 대표에게 문자를 보내고 전화를 하는 사람들이 아주 많은가 봅니다. 그런데 많으면 많은 것만으로 문제가 아니라 시도 때도 없이 꼭두새벽에도 전화가 오고 문자가 오나 봐요. 이에 대해서 이재명 전 대표가 일부 당원들은 차단도 했다, 그만큼 많이 지쳤다는 이야기인 것 같아요.

[장윤미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그렇죠. 제가 민주당 의원 분들한테 문자 폭탄에 시달렸던 분 이야기를 들으니까 너무 고통스럽다고 하더라고요. 왜냐하면 자식 그리고 아주 개인적인 부분 그리고 모멸적인 표현 이런 것이 난무하기 때문인데. 사실 이재명 대표가 메시지를 수신하는 방식은 텔레그램이나 이런 부분으로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정말 조언이다, 아니면 본인 의견이다, 하고 해서 지금도 보내고 있습니다. 일상생활이 사실상 어려울 정도예요. 그런데 하나하나 이제 보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도 하고 그런데 분별해서 보면 욕설을 쓴다든지 이런 부분은 사실 감정적으로 있는 것이지, 진정한 조언을 하고 민주당을 위한 어떤 입장 표명이라고 보기는 어렵기 때문에 본인도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고통을 받고 있다, 시달리고 있다. 왜냐하면 강성 지지층이라고 이렇게 표현을 할 때 항상 이재명 대표를 기계적으로 편드는 팬덤 현상으로 많이 치부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제 이재명 대표도 거기에 또 반작용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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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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