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탄핵 동의 80만 명…울지도 웃지도 못하는 민주당?
2024-07-01 12:36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7월 1일 (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송영훈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여선웅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장윤미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전지현 전 대통령실 행정관

[황순욱 앵커]
탄핵 동의안에 찬성하는 국민들이 80만 명을 지금 넘어서고 있는데요. 이런 분위기 속에서 민주당의 강경파 의원들은 적극적으로 탄핵으로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먼저 정청래 최고위원의 오늘 오전 발언 들어보시죠. 지금 정청래 최고가 관련 이야기를 했습니다. 일부 강성 의원들은 탄핵을 굉장히 공격 포인트로 삼고 있는데. 당 전체 분위기를 보니까 온도가 다릅니다. 굉장히 신중하게 당 분위기가 돌아가고 있어요. 왜냐하면 탄핵을 언급하는 것은 지금 시기가 너무 이르다. 자칫했다가는 야당이 역풍을 맞을 수 있다, 이런 우려의 목소리가 내부적으로 많다면서요?

[장윤미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그렇습니다. 왜냐하면 탄핵은 민주당이 하는 것이 아닙니다. 국민들이 하시는 겁니다. 민주당으로서는 만에 하나 왜냐하면 윤석열 대통령은 공과 과가 많고 과가 굉장히 크다고 국민들이 인식하고 계시지만 선출된 권력입니다. 그리고 현재 지도자라는 부분을 이것을 부인할 수 없어요. 다만 지금 이렇게 80만 명이 넘도록 많은 분들이 탄핵에 대해서 공감대를 형성한다고 봐야 되는 것이 맞을 겁니다. 일부에서는 이것은 익명이다, 다른 아이디로 접속 가능하다, 이런 인식으로는 이런 현안 타개할 수 없을 겁니다. 80만 명이라는 사람들이 실명 인증을 하고 의사 표시를 하고 있는 거예요. 그렇지만 민주당에서는 탄핵 이야기를 하더라도 이것을 현상으로 분석하는 데 지금 머물고 있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국민들보다 반 발짝 앞서야지, 한 발짝, 두 발짝, 세 발짝 하면 거기에 대한 역풍 그리고 후폭풍도 분명히 정치적으로 감당을 해야 하기 때문에 지금은 민주당 내에서도 다소 신중하고 조심스러운 분위기가 있는 것 같습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채널A 뉴스] 구독하기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