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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발언’에 美 S&P 지수, 5500 첫 돌파
2024-07-03 07:58 국제

 뉴욕 증권거래소 앞에 월 스트리트 표지판이 걸려 있다. 사진=AP/뉴시스

2일(현지시각) 뉴욕증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5500선을 돌파했습니다.

나스닥 지수도 1만8000선을 뚫으며 새로운 종가 기록을 세웠습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인플레이션 완화에 "상당한 진전"이 있다고 발언하고, 테슬라 주가가 급등한 점이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이날 포르투갈 신트라에서 열린 유럽중앙은행(ECB) 연례 포럼에서 "최근 인플레이션 수치는 우리가 디스인플레이션 경로로 돌아가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발언했습니다.

다만 그는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묻는 질의엔 "오늘 여기서 구체적인 날짜를 언급하진 않겠다"고 즉답을 피했습니다.

테슬라는 2분기 차량 인도량이 예상치를 웃돌면서 주가가 10% 넘게 급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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