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4일(현지시각) 주요 7개국(G7) 외무장관들에게 "이르면 5일 이란이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공격을 시작할 수 있다"는 경고를 전달했다고 미 인터넷 매체 액시오스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블링컨 국무장관은 이날 개최된 중동 사태를 논의하기 위한 미국과 동맹국 간 컨퍼런스 콜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이르면 월요일(5일)에 시작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고 액시오스는 전했습니다.
타임오브이스라엘은 4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5일 백악관 상황실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긴급 소집해 '중동 사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