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4년 10월 2일 (수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윤주진 국민의힘 미디어특위 위원,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 조현삼 변호사
[황순욱 앵커]
오늘 오전부터 국회에서는 헌정사 두 번째 현직 검사에 대한 탄핵 청문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청문회 시작부터 여야는 강하게 충돌했습니다. 오늘 열리는 청문회의 탄핵 소추 대상은 바로 박상용 검사입니다. 그런데 정작 박 검사는 불참을 했죠. 이뿐만이 아닙니다. 대부분의 증인과 참고인들이 줄줄이 불참을 했는데요. 이렇게 되면 정상적인 청문회는 사실상 불가능한 것이잖아요?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
민주당이 그것을 모르겠습니까? 알면서도 강행하는 것이죠. 저희 정당은 현직 검사에 대한 탄핵, 특히 이재명 대표에 대한 수사를 강행했던 사람들에 대해서만 콕 집어서 탄핵안을 계속해서 올리는 것에 대해서도 반대하고 있는데, 탄핵 조사 청문회까지 진행하는 것에 대해서는 더욱 수긍할 수가 없는 것이죠. 송석준 의원이 이야기한 것처럼 이 청문회를 왜 하는지 이해하기 어렵다고밖에 말씀드릴 수 없을 것 같고요. 그렇다면 그 원인을 분석해 보자면, 민주당이 이렇게 강행하는 것은 결국 수사 검찰에 대한 프레임을 씌워서 검찰이 정치적 의도를 가지고 수사를 하고 있다. 그리고 앞으로 이재명 대표를 수사해야 할지 모르는 다수의 다른 검찰 관련 인력들에게 ‘국회에서 수모당할 것을 감수하고 해야 한다.’라는, 일종의 위협적인 행위가 아닌가라고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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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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