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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배우들이 한국말을?
2024-10-15 17:04 국제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10월 15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기흥 전 대통령실 부대변인, 이동학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허주연 변호사

[김종석 앵커]
갑자기 너무 유창한 한국말이 나왔는데요. 깜짝 놀랐어요. 허주연 변호사님. 이것이 나이지리아판 K-드라마라는데, 조금 더 설명이 필요할 것 같아요.

[허주연 변호사]
지금 나이지리아의 유명 래퍼가 제작한 1시간 15분짜리 영상인데요. 드라마라고 해야 할까요, 영화라고 해야 할까요? 한국어 대사가 너무나 자연스럽게, 러닝 타임 내내 적재적소에 나옵니다. “빨리 가자, 대박, 내 말이!” 이러한 10대들이 쓰는 한국어 표현을 상황에 맞게 대사에 넣었다는 것이에요. (갑자기 허주연 변호사의 말이 더 어색해 보이는 것 같아요.) 생각보다 발음이 굉장히 좋고 뉘앙스를 정말 잘 살렸어요. 나이지리아 배우들이 나와서 이렇게 하는 것이 나이지리아에 부는 K-한류 열풍, K-드라마 열풍과 무관하지는 않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줄거리 자체도 한국 드라마에서 자주 차용하는 ‘캔디 스토리’ 있잖아요. 가난하지만 씩씩한 여주인공이 한국계 고등학교에 들어가서 잘생기고 인기 많은 남학생과 사랑에 성공한다. (스토리도 한국 것을 많이 차용했다?) 그렇습니다. 그 스토리 그대로거든요. 그래서 한국 드라마 열풍이 나이지리아에서 2010년부터 이어졌고, 작년에는 정식으로 방영되기까지 했었거든요. K-팝, 그리고 K-드라마, 한류의 열풍이 정말 어디까지 가는지 더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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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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