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4년 10월 15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기흥 전 대통령실 부대변인, 이동학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허주연 변호사
[김종석 앵커]
경찰청 유튜브 배경 음악은 비교적 경쾌하지만 사실 큰일 날 뻔한 사고였어요. 허주연 변호사님. 조금 더 구체적인 설명을 부탁드릴게요.
[허주연 변호사]
차량이 주차장 안으로 들어서는 장면이 보입니다. 그리고 잘 주차를 하는가 싶더니, 주차장에 보면 차량이 더 이상 움직이지 못하도록 고무 턱을 설치해 놓는데, 그것을 넘어서서 바로 돌진을 하는 것이에요. 그래서 약간 경사진 곳 아래쪽에 주차되어 있던 차 위쪽으로 그 차가 떨어져 버립니다. 그런데 운전자가 이러한 행위 자체도 어색한데, 내려서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고 그대로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는 것이에요. 피해 차주가 하늘에서 차가 떨어졌다고 신고를 한 것입니다. 경찰이 출동해서 오피스텔로 들어가는 가해 차주 운전자를 확인하고 가가호호 방문해서 확인을 했더니 0.08%, 면허 취소 수치 이상의 음주 상태라는 점이 나왔다는 것이고요.
처음에는 부인을 했지만 증거 영상들을 보여주니 음주 상황에 대해서 시인을 했다고 합니다. 음주운전으로 뉴스에 보도가 되고, 이것이 비단 유명한 사람의 음주운전뿐만 아니라 요즘에는 CCTV가 다 있기 때문에 누구든지 음주운전을 하면 보도가 되어서 망신을 당하고, 처벌받고, 심지어는 목숨을 잃는 것까지 보면서 왜 음주운전이 근절되지 않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있고요. 지금 주차장까지 왔다는 것은 정말 어마어마한 사고의 위험을 무릅쓰고 운전을 해서 왔다는 것 아닙니까? 따끔한 처벌이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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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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