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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놀라”…나이지리아 영화에 한국말이?
2024-10-16 13:07 국제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10월 16일 (수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양지민 변호사

[황순욱 앵커]
나이지리아에서 제작된 영화가 하나 있는데요. 이 영화를 보다 보면 깜짝 놀랍니다. 반가운 우리 한국말이 등장합니다. 누가 보면 한국 프로그램에 외국인이 출연한 것 아닌가 싶은데, 나이지리아에서 제작한 영화에 나오는 대사라고요? 어떻게 된 일입니까?

[양지민 변호사]
말씀해 주신 것처럼 나이지리아에서 만들어진 영상이고요. 영화 <MY SUNSHINE(나의 햇살)>입니다. 연출부터 배우, 모두 나이지리아인이에요. 그런데 보시는 것처럼 1시간이 넘는 분량의 영상에서 한국어가 굉장히 많이 등장하고요. 실제로 한국어가 적힌 티셔츠를 입고 주인공에게 고백하는 모습도 나오고, 학교를 배경으로 하는데 학교 칠판에도 한국어가 적혀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를 접하는 한국인들의 입장에서는 굉장히 놀랍다. K-컬처의 위력을 다시금 느낄 수 있는 부분이라고 보고요. 중간중간 추임새는 거의 다 한국어입니다. “아싸”라든지, “어떡해”, “빨리”, 이러한 추임새는 거의 한국어로 노출이 되기 때문에 한국어를 모르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무엇일까, 호기심을 가질 수 있겠지만 한국어에 대해서 인지하고 있는 분들의 입장에서는 영화를 시청하는 내내 반가운 장면들이 많다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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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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