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전남 영광으로 가보겠습니다.
영광군수 재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 후보의 치열한 3파전이 펼쳐지고 있는데요.
투표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공국진 기자, 영광군 투표소 현장 분위기는 어떤가요?
[기자]
네, 유권자들의 발길이 점점 늘고 있는 가운데 투표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데요.
이곳 영광에선 야 3당의 치열한 접전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진보당은 지도부까지 총출동해 총력전을 펼쳤습니다.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사전투표에서도 영광 재선거의 열기를 그대로 반영했는데요.
전국 5개 재보궐 선거지역 가운데 사전투표율 43.06%로 가장 높았습니다.
오늘 본 투표에서도 많은 유권자들이 투표에 나설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낮 12시 기준 영광의 누적 투표율은 15.8%로 일찌감치 10%를 넘겼습니다.
사전투표율이 반영되지 않은 수치입니다.
이번 영광군수 재선거 결과가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한 호남 민심의 가늠자로 떠오르면서 관심은 어느때 보다 높습니다.
영광군수 재선거에 나선 4명의 후보들은 사전투표 첫날 모두 투표를 마쳤습니다.
오늘 오후 8시까지 투표가 진행되고 자정쯤 당선자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전남 영광공업고등학교 제2투표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 이기현
영상편집 : 이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