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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트럼프, 막판 메시지도 ‘극과 극’
2024-11-05 16:54 국제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11월 5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진욱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이동학 전 민주당 최고위원,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조한범 통일연구원 석좌연구위원

[김종석 앵커]
전 세계의 눈과 귀가 집중된 가운데, 미국 대통령 선거의 유세는 이제 모두 끝이 났고요. 우리 시간으로 오늘 오후 2시부터 미국 대선 투표가 시작되었습니다. 마지막까지 초박빙 양상을 보이면서 어느 쪽이 되든 파장이 만만치가 않을 것 같은데요. 이 이야기가 있어요. 64년 전통의 이곳, 자정에 일단 투표가 시작된 곳이 있습니다. 바로 뉴햄프셔주 산간의 초미니 마을 딕스빌노치라는 곳에서 자정 현장 투표가 시작이 되었습니다. 이현종 위원님. 3 대 3으로 시작했네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그렇습니다. 미국은 워낙 땅이 크기 때문에 세 가지 시간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서부와 중부와 동부, 세 가지를 가지고 있고요. 그렇기 때문에 선거를 시작하는 시간도 전부 다르죠. 동부의 제일 위에 있는 뉴햄프셔 지역이 가장 먼저 선거를 시작하는데요. 이 지역은 원래 산간 마을의 광산 지역이었습니다. 그래서 광산 노동자들이 아침에 일을 하러 가기 위해서는 일찍 투표를 해야 하잖아요? 규모도 10명 정도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투표를 했는데요. 여기가 3 대 3이 나왔다고 해요. 현장 투표를 하니까 바로 거기에서 개표를 했는데 3 대 3, 즉 트럼프와 해리스 후보가 3 대 3이 나왔다는 것이죠. 그만큼 이번 선거가 정말 치열하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 주고 있는 첫 개표가 아닌가 싶습니다. 지난번에는 바이든이 5 대 0으로 이긴 곳이거든요. 그런데도 이번에는 3 대 3이 나왔다는 것은, 우리가 여론조사로 보고 있는 미국 전체가 정말 1% 차이로 왔다 갔다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매일 선거 전망이 다릅니다. 그만큼 미국 사회가 정말 두 동강 나서 어떤 면에서 보면 치열하게, 중간 지대에 있는 스윙 보터를 잡는 데에 집중하고 있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 주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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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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