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4년 11월 13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진욱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정대진 원주 한라대 교수, 정하늘 배우 (탈북 군인 출신), 호준석 국민의힘 대변인
[김종석 앵커]
트럼프의 당선 이후 러시아-우크라이나의 현재 전선 기준으로 휴전될 가능성이 나오니까, 지금 최전선에서는 10분 간격으로 땅을 한 뼘이라도 더 차지하기 위해서 치열한 대규모 전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니까 올겨울이 분수령이라는 말일 텐데요. 방금 전 들으신 대로 미국 정부가 공식 확인해 준 내용입니다. “지금 1만 명 이상의 북한군 대부분이 러시아 서부 최전방 쿠르스크주로 이동을 했고, 러시아 군인들과 전투 작전 참여를 확인했다.” 이것이 지금 미국 당국이 공식적으로 밝힌 첫 대규모 전투 과정입니다. 그런데 미국 당국의 브리핑을 들으셨겠지만, 눈에 띄는 단어들이 있어요. 정대진 교수님. 이제 투입이 되었고 본격적인 교전 중이라는 이야기를 했는데요. 최전방 핵심 기술을 러시아군이 북한군에게 가르치고 있다. 참호 클리어링, 보병 작전, 이러한 이야기를 미 당국이 언급했습니다?
[정대진 원주 한라대 교수]
지금 쿠르스크 지역뿐만 아니라 우크라이나 전장이 넓은 평야 지대입니다. 산간 지역이 아니라 평야 지대에서 전투하는 방식은 참호를 파고 전선에서 일보 일보 전진을 하는 방식으로 영토를 확장시켜 나가는 것인데요. 참호 클리어링, 그러니까 참호의 위험 요소를 제거하고 깨끗하게 한다는 것이죠. 적의 참호를 점령했을 때도, 그 안에 있을지도 모를 부비트랩이나 지뢰 같은 것들이 있지 않습니까? 그러한 여러 가지 적병이나 위험 요소들을 제거하는 훈련들을 현장에서 했다고 미 당국은 확인을 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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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태섭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