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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균, 尹 대통령 동선 미리 알았다?
2024-11-13 18:47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11월 13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진욱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장현주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호준석 국민의힘 대변인

[김종석 앵커]
호준석 대변인님. “대통령 온다고 아무한테도 이야기하면 안 돼. (주식) 쥐고 있으면 6~7만 원 간다.” 아예 주식 조언도 했다는 부분까지 해서, 이러한 고급 정보를 아니까 과시든 무엇이든 실제로 그러한 일이 이루어졌다면, 이 부분은 어떻게 판단하세요?

[호준석 국민의힘 대변인]
그러니까 사실 관계를 명백하게 밝혀야 한다는 말씀에는 저도 동의합니다.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 밝혀내야죠. 그렇지만 김진욱 전 대변인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공직기강비서관실에서 모를 정도로 어마어마한 일이 벌어진 것이냐, 민주당이 처음 녹취록을 공개한 다음에 또 나온다고 하니까 엄청난 폭탄이 터질 것으로 알았는데요. 오늘 공개한 것을 보니까 생각보다 너무 잔잔하다고 저는 느꼈거든요. 명태균 씨가 얼마나 많은 허풍과, 허세와, 또 허언들을 해 왔는지 우리가 이미 지켜보지 않았습니까? 저 사람이 지역 공공기관장이라든가, 방문 일정 등을 이야기한 것들이 정말 핵심 권력과의 관계 속에서 나왔다고 보기에는 너무나 근거들이 미약하고요. 대통령 일정은 공개되면 안 되죠. 왜,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는 밝혀야 하는데요. 외부의 큰 행사를 갈 때는, 저도 과거에 청와대를 출입했었는데, 가서 경호원들이 미리 대규모로 가서 장소를 봅니다. 그래서 지역 사회에서 큰 행사가 있다고 하면, 아예 안 알려지기는 사실 어려워요. 그래서 ‘명태균이 그것을 어떻게 알았어, 대통령과 직접 연결되었나?’라고 보는 것은 너무나도 과한 논리의 비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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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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