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4년 11월 13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진욱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장현주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호준석 국민의힘 대변인
[김종석 앵커]
지금 중국 내부가 이 사고 이야기로 논란이 일파만파입니다. 중국의 한 에어쇼를 앞두고 차 한 대가 시민들에게 돌진해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는데요. 화면을 보면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주변에 편안한 복장을 하고 걷고, 뛰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갑자기 빨간 동그라미 안의 차량이 돌진하는 모습, 충격적이어서 저희가 중간 화면을 생략할 수밖에 없었는데요. 저렇게 경찰차들이 급하게 들어왔고 화면을 돌리는 모습까지, 장현주 변호사님. 저 차는 왜 그랬답니까?
[장현주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일단 저 사건이 11일 오후 7시 48분 정도에 주하이시 체육센터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60대 남성이 운전하던 차량이 당시 운동하고 있던 주민들에게 무차별 돌진을 하는 상황이었는데요. 12일 기준으로 35명이 사망했고 43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그런데 12일, 그러니까 사고가 발생하고 다음 날인 12일 주하이시에 굉장히 큰 에어쇼가 있었거든요. 주하이 에어쇼가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당국에서 이 부분에 대한 SNS나 영상들을 통제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까지 불거져 오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남성 운전자에게 왜 그랬느냐고 하니까 최근에 이혼을 했고, 재산 분할 과정에서 과도하게 재산 분할이 이루어진 데에 대해서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질렀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관련해서는 공안 당국이 더 수사를 해 보겠지만 당시에 중국의 주하이 에어쇼와 맞물려서 언론을 통제하는 것 아니냐, 혹은 개인의 SNS까지 검열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까지도 지금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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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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