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4년 12월 2일 (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진욱 전 민주당 대변인, 송영훈 국민의힘 대변인, 이재영 전 국회의원, 장윤미 전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황순욱 앵커]
그 어느 때보다 집권 여당의 역할이 중요한 시기라고 할 수 있겠죠. 이 시점에 여당은 당원게시판 논란, 그리고 야당이 추진하는 김 여사 특검법에 대한 대응책이 없는 상황들, 글쎄요. 여당의 상황은 그렇게 녹록지가 않습니다. 한동훈 대표가 최근에 이어왔던 침묵, 전략적인 모호성이라고 표현하는 사람들도 있는데요. 다음 주 10일이면 김 여사 특검법 재표결이 예상됩니다. 결국 이번 주에 당원게시판 논란이 최대 고비를 맞게 될 수도 있다, 여당 내에서는 지나친 해석이라고는 합니다만 이탈표의 우려가 점점 더 커지고,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더군요.
[이재영 전 국회의원]
이탈표에 대해서는, 제 생각에도 과도한 해석인 것 같고요. 이탈표는 없을 것이라고 저는 봅니다. 당내에서는 그러한 이야기도 나와요. 만에 하나 이탈표가 나와서 다음 10일에 있을 재표결이 통과가 되면 분단까지 가지 않겠느냐는 이야기를 노골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인식을 당원들 모두가 하고 있기 때문에 저는 이탈표에 대해서 아직 걱정할 때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다만 저도 당내에 있는 원로들이라든지, 많은 분들과 이야기를 해 보면 아마도 양 진영이 한 발짝 물러설 수 있도록 많은 대화가 오가고 있고, 그 안에 때로는 쓴소리나 야단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데요. 아마 지금 두 진영 모두, 진영이라는 말을 쓰는 것 자체가 부끄럽고 창피한 수준이기는 한데요. 지금은 어느 정도 소강상태로 들어갈 수 있는, 누구는 휴전이라고 말을 하지만, 저는 이제 이 부분을 덮고 갈 수 있는 상황이 일어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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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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