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굴지 식품기업 바이어들이 논산을 찾았습니다.
논산에서 생산된 농식품을 수출하기 위해서인데요.
김대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달큰한 스테비아 과일부터 궁중 진상주인 왕주까지, 논산시 기업들이 생산하는 농식품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논산에 연고를 둔 농식품 기업과 국내외 기업들이 만나는 비즈니스 대회가 열렸습니다.
국내를 대표하는 식품기업은 물론 미국과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해외 유통업체 10곳도 논산을 찾았습니다.
[배재범 / 삼성웰스토리 프로]
"지역업체들과 한자리에 모여서 인사를 나눌 수 있어서 상당히 기대가 큽니다."
바이어들은 지역기업 43곳과 상담을 통해 마케팅과 현지 시장 동향을 교류하며 사업성과 경쟁력을 확인했습니다.
[소화순 / 논산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저희가 해외 바이어를 만날 기회가 많지 않은데 해외에 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되서 기쁘게 생각합니다."
국내외 기업들은 딸기와 쌀, 수박, 젓갈 등에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논산시는 이날 하루에만 계약 30건, 58억 원에 달하는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백성현 / 충남 논산시장]
"논산이 자랑하는 우수 농산물 육군병장을 통해서 새로운 상품의 품질과 그리고 안전성을 검증하고 공급개혁을 하는 비즈니스 장이 될 것이다."
논산시는 농식품 브랜드인 '육군병장'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개척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채널A뉴스 김대욱입니다.
영상취재 : 박영래
영상편집 : 남은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