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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준비한 소식으로 힘차게 시작합니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가 윤석열 대통령을 내란 혐의 피의자로 입건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재임 도중 형사상 소추를 당하지 않을 특권이 있지만 내란죄의 경우엔 예외입니다. 긴급체포 된 김용현 전 장관은 오늘 구속영장이 청구될 것으로 보입니다.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과 경찰의 수사 경쟁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가세했습니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와는 별도로 경찰 국가수사본부도 수사에 나선 가운데 공수처가 검·경에 사건 이첩을 요청하며 자신들이 수사하겠다고 통보했습니다.
국민의힘 내부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임기 단축을 위한 '질서 있는 조기 퇴진' 로드맵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조기 퇴진'의 시점을 두고 ’하야‘를 요구하는 친한계와 임기단축 개헌 등 '질서 있는 퇴진'을 요구하는 친윤계가 첨예하게 맞서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을 오는 14일 다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표결이 무산되면 매주 탄핵소추안 표결을 시도하겠단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수 없는 상설특검과 일반특검, 국정조사도 함께 추진할 방침입니다.
저희는 잠시 뒤 돌아옵니다.